성명

노태양

구분(일반/학사)

학사

학원 수강기간

9개월

전적대학교

학점은행제

최종등록대학

중앙대학교 중국문학과

제목

너도 나도 하면된다!

■ 전체합격대학 및 학과(가채점 점수)

중앙대 중국문학과 / 동국대 중어중문학과

■ 편입을 시작한 계기

 저는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우등생이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게임에 빠져 점점 공부에 흥미를 잃어가는 학생이었습니다. 수능을 본 후 저의 잘못을 뼈저리게 알았지만 한번 놓은 공부는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원치 않았던 전문대에 가서 배움보다는 실질적인 어학연수나 인턴쉽으로 남들보다 빠르게 사회생활을 접하게 되었지만 전문대 졸로 끝난 저의 학업은 사회생활을 할때마다 항상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편입을 결정하고 준비 하였을 때는 이미 다른 학생들보다 나이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3년간의 사회생활을 통해 학벌이라는 것이 사회에서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 선생님 말로는 부모님을 바꿔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좋은 대학교에 가야 되는 이유는 물론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을 받고자 하는 것도 있지만 이뿐만 아니라 이미 취업전선에 뛰어 들어 성공한 선배들이 앞에서 끌어주는 것 즉 인맥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전문대 졸업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고 학교를 얼마 다니지 않고, 취업이 되버려 졸업을 해버렸기 때문에 학교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사실 편입을 한다고 했을 때 아버님은 공무원 시험을 볼 것을 강요하였습니다. 아버지의 반대가 너무 심하여서 집을 나와야 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지만 저는 제가 배우고 싶은 것이 있고 제가 가는 길이 옳다고 여겼기 때문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해커스편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내용(스터디, 커리큘럼,담임, 교수 등)
 
 먼저 편입생이 왜 학원을 다녀야 하는지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편입생의 전적대는 다양합니다.전문대, 학점은행제, 비 서울권 4년제 등등 인서울 대학이 아닌 곳이 대부분일 것 입니다. 그러므로 사실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고, 했다고 하여도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하는 자세부터 잡혀 있지 않아 자율적으로 공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이 공부했던 친구 중에 전적대가 중앙대(서울) 상경계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를 보면 공부하는 방법을 알고, 열심히 하기 때문에 물론 성적도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며,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줄 수 있는 잔소리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5월부터 쭉 학원에 다녔고, 학원을 나가면 나태해진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고집하는 이유며 학원에서 열띤 경쟁의 분위기를 느끼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종로 같은 경우 여러 장점이 있는데 물론 다른 학원도 장점이 많겠지만 2년 동안 편입을 준비한 학생이고 여러 학원을 다녀본 학생으로써 저 같은 경우는 종로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교수님과 함께 하는 스터디 입니다. 특히 교수님과 함께 하는 스터디는 처음에는 지옥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한사람씩 랜덤으로 해석을 시키는데 보통 이것 준비하는 것으로도 하루가 다 지나갑니다. 처음에 학생들이 이런 발표 수업이 과연 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어 많은 불만은 가졌지만 결과는 대부분 만족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독해를 하면서 끊어 읽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날 교수님 스터디 시간에 지적을 해주셔서 고칠 수 있었습니다. (끊어 읽기를 하면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
그리고 최진 교수님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 한해 적게는 3명 많게는 5명까지 타임지 스터디를 해주십니다. 이것은 학원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수님이 따로 시간을 내서 엄선된 타임지 기사를 골라 주시고 나중에 해석하는 것까지 검토해 주십니다. 거기다 가끔 간식까지.. 정말 학생들에게 헌신해주십니다. 독해뿐만 아니라 논리와 문법도 교수님과 함께 하는 스터디 시간이 수업이 끝난 뒤 마련되어있어 사실 수업시간이 다른 학원보다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둘째는 적절한 인원과 편안함입니다. 우리가 잘아는 학원에 가면 학생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어떤 학원은 정말 패션쇼장을 방불케 합니다. 향수에 화장에 하이힐에 .. 말도 못합니다. 학생수는 또 워낙 많아서 한번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금쪽같은 시간을 낭비해야 하고 학생들이 많아 소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종로 같은 경우는 적절한 인원에 교실도 많고 자습할 공간도 많습니다. 인원이 다른 큰 학원 보다 적지만 이상하게 종로에서 시행하는 모의고사 순위 퍼센트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 뜻은 종로에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많이 모여있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컨텐츠 입니다. 종로는 따로 컨텐츠 팀이 있어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교수님들이 직접 만드는 정말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도 많습니다. 고대의 패러프레이즈는 교수님이 만드시는데 다른 학원의 문제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고대합격반에서 페러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도 적중했으며, 평소 만들어 주신 문제도 이번 고대시험 유형과도 가장 비슷하였습니다. 또한, 수업시간에 방대한 자료와 문제를 나눠주기 때문에 사실 그것만 완벽하게 한다면 시중에 파는 문제집 같은 것은 볼 시간도 없어 돈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넷째는 담임 선생님 입니다. 저희는 담임 선생님과의 유대관계도 좋았습니다. 담임선생님 대부분이 탑7학교의 편입하신 분들이 많고 편입선생님 경력도 있다 보니 특히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와 슬럼프 탈출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어떤 때에는 호랑이처럼 엄했고 어떤 때에는 친구처럼 편안했던 담임 선생님들이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를 수준별로 짜주시고, 조교를 시키지 않고 교수님이 직접 스터디를 지도해주시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됬던거 같습니다. 우선 조원들끼리 그날 스터디 하기로한 범위를 상의를 하고 조금이라도 미심적인 부분이 있으면 전부 교수님께 물어봐서 지도를 받았습니다. 서로 모르는 개념이나 문제에 대해 상의를 하고 생각을 해본후 교수님께 지도를 받으니까 그냥 공부하는거보다 훨씬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의 세심한 배려도 기억이 나네요. 자습 하다가도 시간이 되면 자습실 환기를 시켜주고, 귀찮은 일을 부탁해도 잘 들어 주시고.. 언제서 부턴가 학원에 일찍 오면 빵도 하나씩 주시더라구요....수업을 듣지 않아서 모르는 교수님들도 엘레베이터를 같이 타게되면 먼저 인사해주시고..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상막한 분위기의 학원이 아니라 인정 많고 가족같은 분위기의 학원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따듯한 학원 분위기가 제가 편입공부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학원 선택을 할 때 고려했던게 학원 위치 였는데요, 아무리 학원이 집에서 가까워도 교통이 불편하면 다니기 힘들다는걸 알기 때문이였습니다. 재수할때도 다니는 학원이 가깝긴 했지만 버스정거장에서 10분정도를 걸어야 했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학원에 가면 하루종일 찝찝하고 짜증나고는 했죠...
그런데 해커스편입은 지하철 강남역 출구 바로 앞에 학원이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땀 뻘뻘 흘려가며 다니지 않아도 됬고 겨울에는 추위에 떨면서 학원에 가는일도 없었습니다. 거희 매일 다니는 학원이고 편입이라는게 힘든 수험 생활이기 때문에 어떻게보면 사소한거라고 생각될수도 있지만, 이런 스트레스 하나라도 줄이는게 공부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때 해커스편입의 지리적인 장점 또한 저에게 큰 도움이 됬던거 같네요. 그리고 학원에 컴퓨터가 있어서 인터넷강의로 수업내용을 복습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문법]

 문법) 문법은 초기에(3~4월) 주어, 동사, 목적어를 찾는 연습, 즉 단어의 품사를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4형식, 5형식이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학원에 들어가기 전 맨투맨 기초 교재를 2회독하였고 그 다음에 그래머헌터를 통해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그리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기본서에 단권화 정리를 하였습니다. 초반에 모르더라도 반복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잘 모른 것이 있을 때마다 교수님에게 찾아가 물었고 그때 마다 이해한 것을 그날 보고 다음날도 반복하며 보았습니다. 여름 전에 문법과 어휘를 어느 정도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에 문법을 어느 정도 끝내지 못한다면 후반에도 계속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에는 문법은 점점 비중을 줄여야 되고 독해 양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일단 이론부분을 이해한다면, 틀린 문제에 대한 이론부분만 다시 보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틀린 문제는 또 틀리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것은 오답정리를 통해서 공부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답 정리하는데 (짜르고 붙이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따로 하지 않았고 교재나 프린트를 버리지 않고 모아 뒀다가 나중에 다시 보는 방향으로 공부 하였습니다. 후반기에는 학원교재와 수업시간에 나누어준 프린트물로도 자료들이 넘쳐나 수업에서 하는 것만 집중하고 가능한 독해에 치중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독해하느라 문법을 하지 않는 친구들이 있는데 하루에 적어도 몇 문제씩 풀어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에서 나오는 문법은 대부분 정해져 있습니다. 그 중심부분을 중점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독해]

 독해) 독해는 편입의 꽃이며 가장 중요한 과목입니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독해의 비중이 절대적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법, 어휘, 논리 부분을 소홀히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한두문제로 합격과 불합격이 갈리는 편입 시험에서 가능한 남들보다 많은 득점을 하는 것이 유리한데 독해를 잘한다는 것은 곧 고득점을 가능하게 합니다. 물론 독해는 단기간의 고득점은 어려우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독해가 가장 점수가 오르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특히나 다른 친구들이 생각하는 문제 접근법과 제가 생각하는 방법이 달랐습니다. 이 버릇을 고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방과후  교수님과의 스터디였습니다. 문제를 토론 하는 과정에서 누가 맞느냐가 중요한 것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봣던 교재는 <편머리>외에는 주로 학원에서 주는 교재와 프린트를 위주로 공부했고 나머지는 가능한 기출로 공부했습니다. 시중에 대부분 책과 다른 학원의 교재들이 기출문제였는데 굳이 문제집을 구매할 필요 없이 기출문제만 풀어도 어느 정도 학교에 대한 문제 유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수님이 직접 만들어준 자료들(예전 자료가 아님 해당년도마다 작업을 하심)도 많아 굳이 다른 문제집을 살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글을 읽을 때에는 항상 이 글이 무엇에 관한 글인지 생각했고, 다음에 어떤 내용이 올지도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한문장 한문장 집중하여 해석하기 보다는 전체 내용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나 문장이 나와도 어차피 중심 주장이나 맥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해석이 잘 안되는 문제는 따로 모아 놓고 주말을 이용해서 자주 보았습니다.
시사에 대한 준비는 저 개인적으로는 따로 하지 않았고, 최진 교수님이 우리 수준에 적당하고 편입시험에 나올만한 내용을 일주일에 한번씩 인쇄해 주어서 그것만 공부하였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준비하다 보면 전혀 쓸데없는 기사들, 편입시험과 전혀 관계없는 기사들을 보는데 시간을 낭비하는데 교수님께서 직접 선별해 주셔서 따로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었습니다. 마지막 12월쯤에 했던 시사 특강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슬럼프 극복방법

 저는 슬럼프라는 시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 정도…. 아마 11월 쿠엣시험 때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고대를 목표로 공부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 한 달에 한번 있는 쿠엣 시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험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전혀 영어가 읽히지 않았고 시험지며 머리 속 모두 하얀 백지장 같았습니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지만 주위에 열심히 시험 보는 친구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자리에서 멍하니 멘붕 상태로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그날이 편입 공부하면서 가장 힘든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힘든 것이 있어도 모른척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있어도 알아서는 안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나이도 많았고 재수인데도 공부를 열심히 한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초조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 쉰다? 저는 그런 것은 생각도 못했고 사치라 생각했습니다. 재수를 시작한 뒤부터는 초반에 몇 달간 밤마다 가위에 눌리며 잠에 들었고 보통 4시간을 자며 공부했습니다.
그만큼 절실하였기 때문에 지금에 이런 결과물을 얻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슬럼프는 각 개인마다 다르며 극복 방법도 다릅니다. 하지만 저는 절실함에 차이인 것 같습니다. 습관이 중요한데 처음부터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나중에 습관처럼 굳어집니다. 저는 예전에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아침마다 엄마와 전쟁이 벌였습니다. 하지만 고시원에서 자면서 학원 갈 때는 6시 전에 일어나 선생님보다 학원에 더 빨리 도착한적도 많습니다.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24시간으로 똑같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25, 26, 27시간으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의지며 계획입니다. 

■ 합격소감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편입의 합격과 불합격은 정말 한 두문제 차이로 판가름이 났습니다. 그게 바로 실력의 차이입니다. 남들이 맞는 기본적인 문제는 다 맞고 거기다 어려운 문제 한두문제를 맞춘다면 합격하는 것입니다. 실수는 바로 불합격입니다. 마무리 과정 약 11~12월쯤에는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편입생들은 귀가 얇습니다. 어떤 책이 좋다더라 어느 학원이 좋다더라 어느 공부방법이 좋다더라 등등 무수히 많은 소문만 난무 할 뿐입니다. 자신을 믿고 자신의 방법을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좋은 내용의 합격수기는 많습니다. 하지만 관건은 그 방법이 자신에게 맞느냐 입니다. 자신의 공부방법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편입해서 대학에 가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그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시기 바랍니다.
cpa명언 중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합격증이 과정이며 결과다! 편입시험에서 아무리 학원 모의고사를 잘 봐도 실전은 다릅니다. 합격하지 못하면 의미 없는 게임이 바로 편입 시험입니다.
저는 항상 불안감과 긴장감을 가지고 ‘합격증이 없다면 나에게 2013년은 오지 않는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내가 열심히 한만큼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처럼 공부하였습니다. 학원에서 제가 노력으로 1등은 아니지만 5등 안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노력이 있어 물론 크지는 않지만 지금의 성과를 이룬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무슨 일이든지 절실함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전 누구보다 나이가 많았습니다. 이번이 내 인생에서 공부는 마지막이며 이번에 떨어 지게 되면 공부는 다시 하지 않을 거라고 부모님에게 말씀 드렸고, 나 자신에게도 맹세했습니다. 그래서 후회 없이 다시 공부를 한다고 해도 이렇게 까지 할 수 없을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모든 합격수기가 자신한테 맞을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공부라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있는 것입니다. 남의 것을 그대로 따라 한다고 해서 절대로 자기 것이 되지 않습니다. 합격수기는 단지 참고만 하시고 자신의 공부방법을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편입 공부는 끊임없는 반복입니다. 많은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틀린 문제를 다시 보고 다음에는 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초심을 유지 한다면 여러분들도 반드시 합격에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