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2020] 백승민 ㅣ 동덕여자대학교 컴퓨터학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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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해커스편입 | 조회수 | 720 | 주소복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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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한번은 미친 듯이 노력해서 한계에 도전해보고, 그에 대한 결과를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 경험이 나중에 사회에 나갔을 때 나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고,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고등학교 3학년 때 대학입시를 하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는데, 돌이켜보면 그 때는 대학에 대한 생각도 막연했었고 진심으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우러나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결국 20살 때 반수를 하게 되었고, 그 때 또한 제가 원하는 만큼의 노력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대한 미련과 '나는 이정도의 노력밖에 하지 못하는 사람인가?' 찝찝한 마음이 남아있는 상태였고, 편입을 하지 않고 그대로 졸업한다면 인생에서 평생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물론 기회가 다른 곳에서도 올 수 있지만 편입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전적대에서는 제가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을 통해 미래에 도움이 되고,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지난 2년 동안의 대학생활을 돌아봤을 때 앞으로의 2년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강혜영 교수님: 꼼꼼한 필기와 오답정리로 문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무조건 점수가 오를 수 밖에 없는 수업이었습니다. 공책에 필기를 옮겨 적고 매일 보며 복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김정민 교수님 & 박지성 교수님: 김정민 교수님의 문장 해석 수업과 박지성 교수님의 독해 수업이 합져지니 독해를 공부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얻어 막연하기만 하던 독해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아림 담임선생님: 아침에 가기 힘들었지만 선생님 덕분에 매일 출석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동기부여와 상담도 잘해주셔서 공부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1. 어휘 학습법 하지만 논리는 단어와 독해실력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져 있어야 실력이 느는것 같습니다. 독해를 하려면 문법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등학교때 했던 문법공부는 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문법은 암기와 이해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해를 하고 난뒤 열심히 외우고 기출로 실력을 다져 나가야 합니다. 문법은 특히 명확한 오답근거가 있기 때문에 오답정리가 중요하고 오답정리를 통해 근거를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날 배운 개념은 그날 바로 복습했습니다. 개념암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잊어버리기 때문에 개념복습을 반복했습니다.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출을 풀기 시작했고, 지원하고자 한 대학의 기출을 주로 공부했습니다. 지원하고자 한 대학의 최소 3개년 기출을 공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시험장에 가져가기 위해 정리해두고, 취약한 부분 또한 같이 적어두었습니다. 시험을 보기 직전까지 개념복습은 계속 했던 것 같습니다.
8월 달쯤에 감기에 심하게 걸려 일주일 정도 공부를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체력도 바닥이고 성적도 잘 오르지 않고 수학개념도 자꾸 까먹고 안좋은 상황들이 계속 겹쳐 힘들었었는데 그럴 때일수록 공부를 안하면 상황이 더 악화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힘들 때는 하루 정도 쉬면서 ‘내가 왜 편입을 시작하게 되었는가’ 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슬럼프는 금방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입을 통해 배운것이 많습니다. 솔직히 저도 합격에 대해 정말 불확실했고, 늘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편입이 끝난 후 지난 1년을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그러려면 우선 잠들 때 하루하루를 후회하지 않아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너무 멀리 있는 미래를 상상하지 말고 당장 내일은 어떻게 공부를 할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건강관리도 공부 중 한 종류라고 생각하고 건강관리도 열심히 해야겠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편입공부는 저에게 아주 기억에 남고 좋은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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