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2016] 권혁준 ㅣ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작성자	해커스편입	조회수	6,366	주소복사

합격생 이름 권혁준 구분(일반/학사) 학사 전적대학교 및 학과 상명대학교(서울) 경영학과 최종 합격대학 및 학과 고려대학교(안암) 경영학과 전체 합격대학 및 학과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편입을 시작한 계기 전적 대학교에서 대학 강의 수강을 하던 중 공인회계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인회계사는 그 시장 속에서 '학벌'이라는 벽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꿈을 접고 방황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한 친구의 편입 합격 소식을 알게 되었고, 여러 사람들과 상담 후에 '편입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위의 이유이지만 그 외에도 많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학벌이라는 것이 취업, 승진 그 외에 더 나아가서는 결혼이나 출산 후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준다는 점이, 또 결정적으로 '전적대학교의 이름으로 나는 만족할 수는 없다.' 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결국, "내 자신에게 떳떳해지고 싶다." 라는 생각이 가장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해커스편입의 장점 해커스편입의 가장 큰 장점은 특별반입니다. 여타 학원들처럼 해커스도 특별반이라는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반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타 학원과 다르게 학원생들의 실력이 월등합니다. 그래서 같은 반 학생들의 실력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며 공부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교수진입니다. 저는 공재웅/구완석/최진/황성필 교수님들에게 수업을 들었는데 각 교수님들마다 장점이 뚜렷하십니다. 공재웅 교수님의 경우 학생들의 입장에서 문법강의를 정말 쉽게 진행하시고 질의응답에 너무나 친절하십니다. 특히나 5분테스트를 매 수업마다 진행하시는데 이게 나중에 문법 기본서를 보지않더라도 꾸준한 문법적 감각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구완석 교수님 같은 경우 동기부여를 적극적으로 해주십니다.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공부에 대한 열의를 놓지 않도록 많이 배려해주시는 편입니다. 또한 교수님이 직독직해를 하면서 수업하시는데 상당히 자세한 부분까지 보시는 편이라 본인이 미리 수업준비를 해서 모르는 부분을 다 체크해서 수업을 들을 경우 상당히 많은 부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최진교수님은 공부를 하다 지칠때마다 격려를 많이 해주셨고 배경지식이 상당하셔서 상당히 많은 부분에 대한 지식을 얻게 해주셨습니다. 2차 마지막 인터뷰까지 학생들을 도와주시려고 노력하시는게 눈에 보였고 열의있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황성필 교수님은 정말 '갓성필'이라고 불리우실 정도로 모든 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논리를 가르치시지만 논리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부분에 대해 질문을 친절하게 해주시고, 단어/논리/신문기사 등 모든 부분에 아울러 수업준비를 철저히 해오시고 소화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최근 기출 동향과 각 학교별 특색을 철저히 파악하셔서 교수님이 각 학교마다 제시하는 단어라던지 지문이 상당히 적중률이 높은편이라 마지막까지 교수님의 자료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각 교수님들마다 장점이 뚜렷하시고 모두 훌륭하신 분이라서 본인이 수업준비를 열심히 해간다면 교수님의 장점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만의 ★ 합격 전략 저는 학교를 병행하면서 편입을 준비했기 때문에 시간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영어 자료를 들고 다녔습니다. 그게 단어장이 되었던, 신문이 되었던, 문법요약집이 되었던 간에 이동 시간에도 항상 공부를 하려고 했습니다. 상반기에는 주로 단어를 외웠고, 하반기로 갈수록 신문을 주로 봤던 것 같습니다. 학교를 병행하면서 준비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을 텐데 이동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는 정말 중요합니다. 얼마 안되는 시간인 듯하지만 합쳐보면 일주일에 20시간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시간입니다. 또 중요한 부분이 방학입니다. 학교를 병행했던 저로써는, 방학이 온전하게 편입공부에 쏟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고, 그 때 열심히 한 결과 가장 큰 폭의 실력 향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은 방학과 이동시간을 이용해서 확보를 했고 학습에 관한 전략은 정말 간단합니다. 얼마나 규칙적으로 공부하느냐가 공부의 지구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사실 다른 학생들은 스톱워치로 공부시간을 체크하기도 하는데, 저는 그냥 저만의 루틴을 만들어서 그 공부가 끝나면 여유를 가지고 전공분야 잡지도 읽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만, 그 루틴이 하루 학습에 적합할 정도여야 함은 당연합니다. 하루 6시간 분량의 공부를 단어/어법/논리, 독해를 잘 배분하여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기상시간도 규칙적으로 하여 나만의 프레임 속에서 하루 하루를 살았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단어를 외우고 단어와 문법같은 암기 공부 사이에 독해나 논리를 배치하여 암기력과 논리력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 루틴을 만들어 공부하였습니다. 다만 나의 루틴을 깨지 않도록 항상 체크해가며 부족했다면 주말에 피드백을 하고 충분했다면 보상을 하며 매 주를 보냈습니다. 어휘 학습 방법 어휘는 편입영어의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공부의 처음과 끝에 어휘를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배치하는 이유는 공부량이 많기 때문에 이것 저것 하다보면 공부량이 뒷전으로 밀릴 수 있기 때문이고, 끝에 배치하는 이유는 과학적으로 잠자기 전의 암기가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논리 학습 방법 논리는 좋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논리는 선천적으로 논리력이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한게 사실이긴 하지만, 양질의 문제를 풀다보면 문제의 유형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항상 답의 근거를 찾아가며 풀어야 합니다. 왜 빈칸에 이 단어가 들어가야하는지에 대한 근거를 항상 문제에 체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문법 학습 방법 문법은 문장을 하나하나 잘 뜯어보는 것, 이론을 철저하게 숙지하는 것, 문제를 풀며 응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출제자가 무엇을 의도하고 문제를 냈는지 항상 역으로 질문해가며 문제를 풀어야합니다. 하반기로 갈 수록 문법을 소홀하게 되는데 상반기에 이론을 완벽하게 숙지하려고 노력하고 하반기에 문제를 꾸준히 풀며 감을 유지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독해 학습 방법 독해는 양보다 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지문을 구석구석 완벽하게 해석하고 이해하며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해문제는 보통 지문의 주제, 내용일치, 논리, 어휘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항상 모든 지문을 정확하게 읽고 주제를 생각하며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항상 내가 번역을 한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공부했고, 누군가에게 설명을 한다는 생각으로 제 자신을 이해시키며 공부했습니다. 　 　 　 　 　 　 　 　 　 　 　 　 전공&면접 출제 문제 [전공 출제 문제] 1. 클라우드 컴퓨팅의 특징과 장단점 2. 부채비율의 의미와 부채비율에 따른 효과 3. 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에 대한 특징과 각 전략마다 소요되는 재원의 차이 　 [면접 출제 문제] 1. 동일계임에도 편입을 하려하는 동기 2. 앞으로의 편입 후 학습계획 전공&면접 준비 방법 저는 올해 전공시험 문제를 볼 때, 출제 교수님들의 의도를 정확히 알 수 는 없었으나, 요즘 트렌드를 정말 많이 반영한 질문들이라 느꼈습니다. 1번의 클라우드 컴퓨팅은 현 시대 최고의 기술이라고 할 정도로 기업의 모든 면에 대해 혁신을 불러올 수 있는 기술입니다. 또 아마존 웹 서비스가 이번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실적을 발표하며, 그 성장률과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번 같은 경우, 두산과 영화 사업을 예를 들어 서술하였습니다. 부채비율은 재무를 공부한 학생이라면 너무 쉽게 맞출 정도로 기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서술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번 문제는 현재 기업진출 전략이 M&A로 수렴되고 있고 M&A시장의 규모와 동향을 서술하였습니다. 세 문제 모두 현재 경영잡지에서 많이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고 뼈대가 굵은 질문들이라 원론적인 부분과 예시와 전망을 함께 서술하여 제출하였습니다. 따라서 공부를 하실 때, 전반적으로 숲을 보며 큼직큼직한 개념들을 숙지하시고, 나중에는 경영 잡지나 서적들을 보며 머릿 속에 인용할 수 있는 학자나 케이스를 숙지하고 계시면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전공 공부는 10월부터 천천히 약한 과목 위주로 시작했고, 1차가 지난 후에는 경영잡지들을 위주로 케이스스터디를 많이 했습니다. 면접은 어차피 주어지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또한 인성면접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당락을 크게 가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임팩트를 주고 좋은 학생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나의 가치가 무엇이고, 왜 편입을 하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소와 제스처에 항상 유의하시면서 면접에 임하시고, 3인 정도로 스터디를 구성하셔서 모의 면접을 많이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긴장하지말고 여유있는 태도로 질문에 대답하시고 '이 대학은 당연히 나를 뽑아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럼프 극복 방법 저는 8월, 10월, 처음 고려대학교 시험을 본 후에 슬럼프가 왔습니다. 슬럼프가 오는 이유는 공부에 대한 권태가 될 수도 있고, 성적이 안 올라서 일수도 있고, 인간관계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슬럼프에 대한 극복 방법은 "결국 얼마나 빨리 다시 내 루틴으로 돌아가는가." 입니다. 내가 정한 규칙 속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하시고, 하루 하루를 '나의 규칙'안에서 공부하시다 보면 좋은 결과를 얻으시리라 장담합니다. 모의고사나 기출 성적에 신경이 안쓰일 수는 없겠지만, 그 점수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본인 마음 속에 불확실성만 키우는 꼴입니다. 매일매일 all or nothing 이라는 느낌 때문에 불확실성에 많은 걱정을 하시게 되겠지만 걱정도 오늘의 할 일을 다 마치고 하신다면 점점 확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