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김기연 |
편입유형(일반/학사) | 일반편입 |
해커스편입 수강반 | [강남] 편입영어 Final 마무리 특강 [강남] 오전 해커스 특별반 [강남] 아침 TOP5 대비반 |
전적대학명/학과 | 가천대학교 행정학과 |
최종등록대학/학과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통상학과 |
전체합격대학/학과 가채점 점수 | 국민대학교 경영정보학과 |
편입을 시작한 계기는? |
저의 모든 능력과 가능성이 대학의 이름과 전공 하나로 규정되는 것이 싫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연출전공을 희망하며 인서울 상위권 대학들의 연극영화과에 지원해, 다수의 학교에서 최초발표 때 예비 1, 3 등의 번호를 받게 되었으나 최종적으로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수능 역시 국어는 1등급이 나왔으나 영어가 평소보다 낮게 나오게 되어 원하던 학교에 지원할 수 없게 되며, 생각지도 못했던 학교와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전공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학교생활은 지속하고 있었지만 눈 앞까지 다가왔었던 기회에 대한 아쉬움과 원하는 전공에 대한 미련이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이대로 졸업한다면 자존감만 낮아진 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도전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로 남을 것 같아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해커스편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커리큘럼은? |
교수님들이 학생에게 정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십니다. 단순히 강의를 듣고, 질문을 하는 관계를 떠나 개인에게 보여주시는 관심은 때로는 위로가 되었고, 때로는 휴식이 되었습니다. 복도에서 마주치거나, 질문하러 갔을 때 한마디라도 근황에 대해 물어봐주시고 종종 장난도 치시는 모습이 편하면서도 필요하면 찾아오라고 먼저 건네주시는 말씀이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특별반을 수강하면서 지속적으로 같은 담임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고대 전형계획 발표날, 오랫동안 준비하던 과를 두 학교 모두 선발하지 않아 잠시 멍해져있을 때 담임선생님께서는 금방 알아채고 교무실로 불러 다독이시며 또 다른 방향에 대해 상담해 주셨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담임선생님 제도가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했지만,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관리해주시는 존재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커스 특별반같은 경우에는 항상 경각심을 유지하게 해 주었습니다. 월마다 치르는 특별반 선발고사 뿐만 아니라 특별반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시험들은 소규모 인원 속에서 항상 위치를 확인하도록 일깨워 주었기 때문에, 저 스스로를 좀 더 채찍질 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
각 과목/영역별 학습 방법은? |
어휘는 외운다는 생각 말고 반복해서 읽는다는 생각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뻔한 이야기 같지만, 자주 노출된
단어가 문제를 풀 때 무의식적으로 떠오르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수업 복습이나 문제풀이 후 점검을 하는 속도가 매우 느려서, 학원
자습시간에 따로 어휘를 위한 시간을 내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한번은 시간을 내어 DT 범위를 다 외우고자 했지만, 버겁기도 했고 그렇게
외운 단어는 금방 잊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기억에 오래 남은 것은 독해와 논리 문제풀이 후 점검을 할 때 따로 정리한 단어들이었습니다.
이동시간에는 그 단어장을 보았고, 독해를 풀다보면 같은 주제의 지문들은 겹치는 단어들이 있기 마련이기에 조금씩 누적되었던 것 같습니다.
슈보카 역시 범위를 잡고 외우기보다는 되는대로 읽는 방식이 읽어나갈수록 반복해서 나오는 동의어를 통해 되짚을 수 있어서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어휘의 중요성을 매번 인지하면서도 많은 유형을 접해봐야 한다는 불안감에 문제풀이에 더 많이 치중했었기에, 시험을 치루면서도 어휘에 대한 아쉬움이 항상 들었습니다.
어휘에만 투자하는 시간을 따로 내서 꾸준히, 많이, 반복해서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나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은? |
슬럼프를 극복했다기 보다는, 무시하고 생활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저는 성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사람도 아니었기에 시험을 준비하는 하루하루가 힘들었습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서인지 수험생활 중반부터 몸 상태가 심하게 악화되어 지속적으로 병원을 다니며 처방을 받았고, 자습을 못하고 집으로 가게 되는 일들이 생겼습니다. 친구들을 만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은 일시적인 스트레스 해소 일 뿐이었고 근본적으로 상황을 해결해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물러서기 싫었기에, 그저 일상을 반복했습니다. 시험점수가 낮아 막막할 때도, 남들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아 암담할 때도, 이유없이 답답해서 울고싶을때도 수업을 듣고, 자습하고 앉아있었습니다. 누군가 보기에는 상당히 미련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했던 이유는,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한 다른 해결책을 내놓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근본적인 슬럼프의 원인은 성적 부진이었고, 이는 제 자신이 더 노력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어떻게 해도 슬럼프를 극복할 수 없다면, 그것에 익숙해져 무뎌지는 것 또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
합격소감 및 편입준비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
합격증을 받게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긴 시간동안 챙겨주시고, 마음써주신 해커스 편입 교수님들과 담임선생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