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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우단해 |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 합격

해** 조회수 : 699032021-10-19 14:17:08

수강 후, 이화여자대학교 / 교육공학과 합격!

추가 합격대학

*건국대학교 교육공학과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국민대학교 교육학과


이름

우단해

편입유형(일반/학사)

일반편입

해커스편입 수강반

강남역캠퍼스

전적대학명/학과

성신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최종등록대학/학과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

전체합격대학/학과 가채점 점수
(복수입력 가능)

건국대학교 교육공학과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

민대학교 교육학과


편입을 시작한 계기는?


 영어를 좋아해서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영어로 뭘 할 수 있을까? 뭘 하고 싶은걸까?’ 라는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을 찾지 못해 대학에서의 첫 1년은 솔직히 저에게 '아무 의미 없이 떠다닌 날들' 이었습니다. 이렇게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1학년을 끝마치자 마자 휴학계를 내고 고등학교 때부터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NGO에서 진행하는 교육봉사활동과 외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캠프 등 국제교류활동을 위주로 2015년을 채웠습니다. 많은 활동들을 하며 잠시 잊고 있었던 ‘내가 진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은 바로 교육의 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1학년 때 받은 낮은 학점이 저에게 높은 현실적 벽이었는데, 3학기 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이후 더 늦기전에 이제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에 2017년 7월부터 편입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해커스편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커리큘럼은?


해커스편입의 많은 강점들 중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바로 교수님들의 지도라고 생각합니다. 전적대의 전공이 영어 관련 학과였던 만큼 영어 자체가 낯설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편입을 이제 막 시작했을 시기에 저의 수준은 기초가 전혀 다져지지 않은채로 위에 마구잡이로 무언가를 쌓아놓기만한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단어는 물론이고 문법, 논리 그 어느 하나도 쉬운 게 없었습니다. 8월까지 풀었던 기출문제에서 번번히 50점 대를 맞았고, 그 과정에서 저의 약점은 바로 튼튼한 기반이 없다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그 기반을 만들어주고 바로세워 준 것이 해커스편입 교수님들의 뛰어난 수업력과 동기부여였다고 자신합니다.


7월에 스파르타 반으로 뒤늦게 들어왔을 때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두 달 동안 그 많은 기초를 가르치자니 교수님들께서도 시간에 쫓기셨을텐데도, 어느 것 하나 대충 넘어가는 부분 없이 모든 내용을 제대로 이해시켜주려 노력하셨습니다. 덕분에 한 달 전만 해도 편입에 대해 백지상태였던 제가, 8월이 끝나갈 무렵에는 문제 유형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기술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의 수업실력과 별개로 저에게 아주 힘이 되었던 것은 바로 시험이 막 시작되는 12월 무렵에 교수님들께서 해주셨던 말씀들입니다. 시험은 코앞인데 나는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것 같고, 매일매일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 라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 때마다 수업시간 중에, 그리고 질문을 드리러 갈 때마다 '아주 잘 하고 있어' 라고 격려해주시는 교수님들이 계셨기에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각 과목/영역별 학습 방법은?


저는 편입을 준비하는 6개월 동안, 같은 반 친구들과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어휘스터디를 했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가장 시급하고 힘들었던 부분이 바로 어휘였습니다. 7월부터 10월까지는 자습 시간의 거의 70% 이상을 어휘에만 전념했고, 그 이후 시험 직전까지도 50%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초반에는 여러 권의 어휘 교재를 보기보다는 한권을 완전히 독파하자는 생각이었고, 네 번 이상 반복한 후에 새로운 단어장을 펼쳤을 때 아는 단어가 좀 생겼다 싶으면 새로운 책을 공부했습니다. 한 권을 끝마친 지 2개월이 되기 전에 그 책을 다시 한번 보는 식으로 단어책 4권을 평균 6번 복습했습니다.

 문법은 편입공부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마지막 시험을 마칠 때까지 제가 가장 상대하기 힘든 복병이었습니다. 7~8월에는 철저히 개념 위주로 공부했고 그 이후 11월 말까지는 '한 번 틀린 것은 계속 봐서 다시 틀리지 말자!'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험지를 받으면 그렇게 알고 있던 문제도 보지 못해 또 틀리게 되었고, 문법 문제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생기자 쉬운 문제조차도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저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문법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두려워하지 않고 익숙해지는 것이라 생각했고, 공부 방법을 아예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12월 중순에 문법 문제집을 하나 사서 하루에 40문제씩 시간을 조금 촉박하게 맞추고, 문제풀이와 오답 체크를 반복했습니다. 시간의 압박감에 점차 익숙해지자 출제자의 의도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문법 문제에서 실점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 독해에서 가장 난항을 겪었던 유형은 '주제/제목/요지 찾기' 였고, 후반부로 갈수록 일치 또는 불일치 문제가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긴 지문에서 주제를 찾기 위해서는 논리 문제를 풀 때와 마찬가지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했습니다. 너무 포괄적인 것도, 너무 편협한 것도 글의 주제나 요지가 될 수 없기 때문에 필자의 시점에서 글을 바라보고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나 보기 중 두 개를 놓고 정답이 헷갈렸고, 그럴때면 '내가 필자라면, 왜 이 글을 썼을까? 궁극적으로 이 글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라는 자문을 통해 답을 얻고자 했습니다. 일치
불일치 문제의 경우, 글 전체를 한번에 읽고 나서 푸는 방법과 문제의 보기를 먼저 읽고 푸는 방법 두 가지를 모두 써본 결과 후자의 방법이 저에게 더 잘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보기를 먼저 읽되, 각 보기마다 중심이 되는 단어(주어, 동사, 접속사 등)에 표시를 하고 지문을 읽으면서 보기 내용을 상기하려 노력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방식일 수도 있지만, 정확성이 그만큼 높다는 장점을 가졌다 생각합니다. 사실 이러한 유형의 문제를 푸는 데에는 각자 본인에 맞는 풀이법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접근 방법을 이용해보는 연습을 통해 그것을 발견해내고 실전에서 제대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리는 초반에 가장 끌어올리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지만 단어를 많이 외우면 외울수록 가장 정답률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논리의 80%는 단어이고 나머지 20%가 문제를 푸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는데, 높은 학교일수록 그 20%를 요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는 것을 기출을 풀면서 느꼈습니다. 그래서 어휘 공부에 시간 투자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과 동시에 논리문제를 풀 때 제 시각 자체를 바꿔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논리문제를 풀다보면 정답을 봐도 이게 왜 정답인거지? 할 때가 많았고, 혼자 고민하다가 도저히 안되는 부분은 교수님께 질문하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각을 익히려고 했습니다.


나만의 전공/면접 준비법이 있다면?


 가장 먼저 편입을 시작하게 된 계기, 그 학교와 과에 지원한 이유를 명확히 정리해보았습니다. 통째로 암기를 하게되면 하나의 단어가 기억이 안났을 때 뒤에 따라오는 모든 내용을 잊어버리게 되기 때문에, 말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전공면접의 경우 대학온라인강의(KOCW)와 전공서적을 통해 공부했고, 인성면접의 경우 학원에서 제공하는 예상문제를 위주로 혼자 계속해서 말해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특히 해커스편입에서 면접 전에 제공하는 모의면접을 통해 제가 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것을 보완하여 실제 면접상황에서 훨씬 매끄럽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은?

 

전년도 합격생 수기 중 '나는 매일매일이 슬럼프였다' 라고 했던 글이 기억이 나는데, 그것은 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저는 2017년 7월에 편입공부를 처음 시작한 이후 정말 하루하루가 슬럼프였습니다. 뒤늦은 나이에 편입을 준비한 만큼 늘 남들보다 한 발 뒤쳐지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동안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와는 관계없이 잠자리에 눕는 순간이면 벌써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는 친구들 생각으로 눈물을 훔칠 때도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곱씹어보고, 늦은만큼 하루를 허투로 보내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결심해도 공부가 도저히 손에 잡히지 않는 날에는 문제풀이를 하지 않고 단어책만 읽었습니다. 슬럼프가 짧을 때는 하루 이틀이었지만, 길 때는 2주 간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없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죽을 지경이었지만, 그렇게 자책하다보면 끝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현재의 부족한 모습을 인정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컨디션을 회복하려 노력했습니다.


합격소감 및 편입준비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결과는 너를 배신해도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처음 이 경구를 읽었을 때 참 모순된 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노력은 결과로 나타는 건데 어떻게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면서 결과는 그럴 수 있다는 것일까? 편입은 결과가 가장 중요한 건데...' 그리고 모든 시험을 끝마쳤을 때야 그 말이 뜻하는 바를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만큼의 노력을 했을 때에, 많은 변수가 있지 않은 이상 노력과 결과는 정비례한다는 것과 더불어 실제로 결과가 전체 과정에 있어 그렇게 큰 부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지금 껏 한번도 정도(正道)로 오지 못하고 구비진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이번 만큼은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편입은 저에게 도전의 마지막이 아닌 첫 시작입니다. 앞으로 부딪힐 여러 난관에 있어, 편입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의 마음가짐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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