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김동욱 |
편입유형(일반/학사) | 일반편입 |
해커스편입 수강반 | 종로 본원 |
전적대학명/학과 | 학점은행제 |
최종등록대학/학과 |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
전체합격대학/학과 가채점 점수 |
편입을 시작한 계기는? |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 저는 아무 꿈 없이 방황을 했고 때문에 변변치 않은 지방대학에 입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입학한 대학교 1학년을 술과 유흥으로 보낸 저에게 "미래" 라는 단어는 사치에 불과했고, 한참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때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2년의 군 생활을 거의 마칠 때쯤 주말, 가만히 누워 제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을 때 ‘정말 이렇게 살아선 후회밖에 남지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 틈만 날 때면 지금까지의 저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변화할 저 자신을 그려보았습니다. 그렇게 제대 전까지 미래를 바꿀 방법을 고민하다가 편입을 선택하게 되었고, 전역 후에 바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해커스편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커리큘럼은? |
(장점이 너무 많은데...) 일단 제 주관적인 기준에서 해커스편입의 최고의 장점은 “원내 자습실” 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하루에 1시간 이상 앉아서 공부해본 적 없었던 제가 학원 자습실에서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집중해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위에 다른 학생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학생이 쉬기 전까진 쉬지 말아야지' 하고 경쟁의식을 통해 저만의 공부 능률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스터디 제도의 효율이 높다는 점”입니다. 교수님 지도로 진행되는 스터디는 흐트러질 일이 없고 집중력 향상은 물론 토론을 통해 본인의 부족한 점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시험 전날까지도 기출문제 및 단어 스터디는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커스편입 교수진은 최고” 입니다. 특히 저에게 도움을 정말 많이 주신 공재웅 교수님 수업은 1년 내내 저에게 단 한 번의 실망감도 준 적이 없었습니다. |
각 과목/영역별 학습 방법은? |
“6등급 수학 영어 바보에서 편입합격에 이르기까지..” 저는 학생 시절에 공부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부터 말씀드리려는 제 비결은 영어 수학의 기반이 있는 학생들보다는 아무 기초조차 없는 학생분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저는 처음 편입 시작할 때 영어는 5형식조차 몰랐고, 수학은 여러 자릿수의 나눗셈도 제대로 못 했습니다. 영역별로 자세한 학습방법을 말씀드리기 전에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규칙적인 생활과 수면습관” 편입공부중 저의 평균 수면시간은 5시간이었습니다. (최소 4시간에서 많으면 6시간) 남들보다 뒤늦은 출발이었기 때문에 그 차이를 좁히기 위해선 그들보다 잠을 줄여야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루평균 8시간 이상 자면서 공부할 바에는 차라리 그 돈으로 옷 한 벌 더 사입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편입공부를 마음먹었다면 독한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공부의 시작은 예습으로 끝은 복습으로” 몇몇 학생들이 착각하는 것 중에서 학원 수업만 들으면 그날 공부가 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모든 수업에는 예습과 복습이 꼭 필요하고, 예습과 복습을 거치는 수업을 들었을 때 그날 수업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포기하지 않는 자세” 대부분의 학생은 7월부터 10월 사이에 슬럼프가 정말 많이 옵니다. 더운 여름날 공부해도 성적은 오르지 않고 할건 많은데 괜히 짜증 만나고.. 이 시기에 다수 학생들이 공부를 그만두곤 합니다.(실제로 학원에서 전반기엔 열심히 공부하던 사람들이 이 기간에 많이들 사라져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견뎌라”입니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공부를 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학생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편입영어의 시작과 끝은 어휘입니다. 이건 그 어떤 편입선배, 교수님들께 물어봐도 똑같이 나오는 말 일 겁니다. 저도 편입공부를 시작한 후 처음 공부했던 것이 단어였고, 시험지가 제 앞에 펼쳐지기 전까지 들고 있던 것도 단어장이었습니다. 어휘 학습법을 말씀드리면(책은 해커스보카, 슈퍼보카, 나만의단어장, 논리기출/예상어휘 이렇게 네 개면 충분해요) 첫째. 1월부터 4월까지 해커스보카를 최대한 많이 반복합니다(해커스편입보카의 단어는 기본단어기 때문에 무조건 다 외워야 합니다) 둘째. 늦어도 6월부터는 해커스보카와 함께 슈퍼보카도 같이 시작합니다. 이때 문과는 120day까지 이과생들은 80day까지만 공부해도 충분합니다. 셋째. 나만의 단어장을 만듭니다. 이 단어장은 잘 안 외워지는 단어나 오늘 배웠던 문법,독해,논리수업을 복습하면서 처음 봤던 단어를 매일매일 정리하고 시간을 꼭 내서 그날 정리한 단어는 그날 한번 꼭 보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어야 고등학교수준의 기본어휘들도 확실히 잡을 수 있어요) 넷째. 논리단어는 합격단어입니다. 해커스보카, 슈퍼보카, 나만의 단어장을 기본으로 8월 이후에는 논리단어를 확실히 잡는 사람이 합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어공부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게 효율이 높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학원통학시간이 왕복 3시간 정도였는데 그중 전철 타는 2시간은 항상 단어 책만 봤습니다. 논리 공부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상위권 대학을 가기 위해선 논리를 무조건 잡아야 하는데 이때 기본이 되는 것이 단어입니다. 논리완성은 99%의 단어공부와 1%의 숙제로 이루어집니다. 결국, 논리=단어인데 여기에 편입의 시작이 처음부터 끝까지 단어인 이유가 있습니다. 1%의 숙제는 말 그대로 교수님이 내주시는 숙제만 꼼꼼히 잘 풀어가면 됩니다. 단, 모든 논리 문제를 풀 때는 논리구조를 분명히 파악하고 본인이 생각하는 키워드에 표시해서 그 키워드를 근거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수업을 듣다 보면 처음엔 문제 푸는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겠지만 7월 넘어가면 문제량이 엄청납니다. 전반기엔 단어를 위주로 논리 푸는 감을 익힌다면 후반기는 양으로 승부 보는 거지요. 난 왜 이렇게 논리를 못하지?? 하는 학생들도 단어를 꾸준히 외우면서 수업진도만 잘 따라간다면 11월 12월에는 분명히 논리영역에서 발목 잡힐 일은 없을 겁니다. (초반에 논리점수 나오지 않는다고 절대 낙담하지 마시길바랍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그렇듯 처음 제가 제일 힘들어 했던 것은 문법입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빨리 점수를 올릴 수 있었던 영역도 문법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문법은 100% 암기입니다. 이해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서 암기속도가 달라지긴 하지만, 진짜 단어랑 다를 게 하나도 없어요. 단, 암기할 때 전 다른 학생들과 다르게 저만의 문법서를 만들고 그 문법서를 닳도록 외웠습니다. 자신만의 문법서를 만들면 일단 문법의 전체 틀과 구조가 정리됩니다. 구조를 알게 되면 분야별로 정리가 되고, 분야별로 정리가 되면 암기가 빨라집니다. 또 보통 학생들이 한번 공부하고 까먹고 어디서 본 거 같긴 한데 문제 풀려니까 적용 안 되고.. 이런 악순환을 막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나만의 문법서를 만드는 방법은 첫째. 공책을 두 권 사서 하나는 동사, 하나는 품사라고 크게 적는다. 둘째. 학원 커리큘럼대로 동사부터 정리하되 정리할 때는 큰 제목을 적고 작은 제목 순으로 차례대로 적으면서 각 제목에 해당하는 요점정리를 나만의 책처럼 외우기 쉽게 정리한다. 예를 들면 [동사편 - 1.동사의 종류 ⅰ) 1형식(완전자동사) s + v : 1형식동사는 동사 뒤에 목적어나 보어를 취하지 않으며... ex)exist, rise.. ⅱ) 2형식(불완전 자동사)...] 이런 식으로 정리하면 된다. 셋째. 하루에 1 챕터 정리하고 모조리 ★암기★ 한다. 넷째. 오늘 정리한 챕터의 연습문제, work book을 모조리 푼다 다섯째. 풀었던 문제 중 틀렸던 문제는 왜 틀렸는지 확실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다시 외운다. 여섯째. 오답 정리까지 끝났으면 오늘 정리한 챕터를 이면지에 보지 않고 처음부터 정리해본다. 마지막으로 이 과정을 하루에 한 단원씩 품사파트까지 모두 정리하고 나면 기본적인 문법의 이론과 틀이 잡혀있을 겁니다. 반이 올라갈수록 배우는 양도 달라져서 정리한 부분에다가 추가할 부분이 생기게 될 텐데 이걸 대비해서 정리할때 빈칸을 좀 남겨두는 게 좋을 거에요. 나만의 문법서를 만든다는 게 처음엔 진짜 힘들고 귀찮고 하기 싫을 텐데, 일단 만들어놓으면 이것만 한 보물도 없을 거라 장담합니다. 진짜 아무 기초도 없던 제가 문법을 잘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귀찮고 힘든 걸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품사까지 정리 다하고 그다음 MT에서 문법 만점 받았어요) 편입 막바지에가서 제 발목을 많이 잡았던건 독해였습니다. 특히 저는 시간이 많이부족해서 그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했는데, 제가 느낀건 시간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려고 글을 대충 빨리 읽는것보다는 정확도를 높여서 글을 정확히 읽는 노력을 하는게 오히려 고득점을 받을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편입을 시작할때 독해는 문장구조파악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수업시간에 나갈 지문들을 맨처음 시간재고 한번 풀고, 다풀고나면 처음부터 다시 한번 푸는데 이때는 한문장 한문장 문장 구조를 파악하면서 정확히 해석합니다. 해석이 잘 안되는 문장은 따로 체크 해두었다가 조교나 교수님께 물어보고 정확히 해석할 수 있을 때까지 꼼꼼이 읽는 연습을 합니다. 이런식으로 모든문장을 뜯어보고 해석하다보면 처음엔 한 지문당 30분정도 걸리는데, 하면 할수록 문장을 분석하는속도가 빨라지게되고, 문장분석이 빨라지다보면 글을 읽는속도도 점점 붙게됩니다. 글을 읽는 속도가 점점 붙게되면 글의 흐름을 타는게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선 이글을 쓴 저자가 이 글을 통해 하려고하는말이 뭔지 주제를 확실히 잡는게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문제를 먼저 한번 읽어보고 문제별로 중요한 키워드를 한번 숙지하고 지문을 읽었는데, 이건 개개인의 문제푸는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편하다고 생각하는 방법대로 잘 적용해서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독해는 전반기엔 꼼꼼한 구문분석으로 정확한 해석위주, 후반기에는 다양한 지문을 읽어보면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게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 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처음 수학을 하기로 했을 때 여러 자릿수의 나눗셈도 제대로 못 했습니다. 앞으로 말씀드릴 제 방법은 수학적 기초가 튼튼한 학생분들보다는 저처럼 수포자의 길을 걸어오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학습방법에 앞서 편입수학은 고등수학과는 질과 양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등수학은 상대적으로 좁고 깊다면 그에 비해 실제 시험에 나오는 편입수학은 넓고 얕은 편입니다.(요즘 몇몇 상위권 대학들은 점점 말도 안 되게 어려워지는 추세이기도 해요) 여기에 공부접근방법이 있는데, 편입수학은 그 범위가 정말 넓어서 3월부터 수업을 들어도 10월은 돼야 진도가 다 끝날 겁니다. 그럼 너무 늦지 않겠냐고요 ?? 본인이 확실한 복습만 한다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수업 진도에 맞게 공부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간혹 주위에서 ‘전반기에는 수학보단 영어를 더하는 게 나을 거야’ 라는 소리를 듣고 수학을 놔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확실히 전반기에는 영어를 확실하게 잡아놓는 게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수학을 절대 놔서는 안 됩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은 철저히 복습하되 이론을 다시 한 번 복습하고 이론과 함께 공식을 모조리 외워줍니다.(공식만 외워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은근히 많으니까 시험에 거의 나오지 않는 몇 개 공식을 빼고는 모조리 싹 다 전부 외워줍니다.) 이젠 외운 공식과 이론을 기반으로 연습문제를 풀어보고 잘 안 풀려도 바로 해설을 보기보다는 이 문제가 결국 뭘 물어보려는 건지, 이걸 물어볼 때 필요한 이론과 공식은 뭔지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문제 푸는 “사고력을 늘리는 연습”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날 배운 범위는 다음 수업 전까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문제까지 풀어보고 난 후에 다음 수업을 듣도록 하고 수업은 절대 빠지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한번 빠지면 혼자서 진도 메꾸기가 힘들어져요) 이렇게 10월까지 진도를 모두 마친 후부터 바로 기출문제를 풀게 되는데 이때 중요한점은 매일 기출문제를 풀고, 오답 정리를 확실히 해야 합니다. 오답 정리를 할 때는 저는 따로 공책을 만들진 않았지만, 답지에 체크를 하면서 왜 틀렸는지 확실히 파악하고 틀린 부분을 중점으로 개념을 다시 공부하고 외웠습니다. “틀린 문제는 항상 또 틀리기 때문에 문제유형이 익숙해질 때까지 몇 번이고 다시 풀어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 참고사항으로 제가 1년 동안 공부했던 영어 수학의 공부 비중입니다. 이건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실력에 맞게 유동적으로 비율을 조정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2월 영어100% 수학 0% 3~5월 영어 70% 수학 30% 6~8월 영어 55% 수학 45% 9~10월 영어 30% 수학 70% 11월 영어 10% 수학 90% 12~1월 영어 5% 수학 95% |
나만의 전공/면접 준비법이 있다면? |
건국대학교 전공 출제문제(문제리딩 7분, 면접시간 7분) 1. 책상 위에 1~6까지 숫자가 있는 주사위와 100원짜리 동전이 있다. 주사위를 한번 던졌을 때 나오는 주사위의 숫자에 100원을 낸 것만큼 돌려받을 수 있을 때 기대수익을 구하여라. 2. 100원짜리 동전을 한번 던졌을 때 뒷면이 나오면 0원 앞면이 나오면 X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자. 문제: 동전과 주사위의 기대수익이 같다고 할 때 X를 구하라. 3. 본인의 입장에서 주사위와 동전 중 하나만 선택해서 던져야 한다면 무엇을 던지겠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건국대학교 면접 출제문제 1. 자기소개를 하시오. 2. 전공문제 3가지에 대한 답을 하시오. 3. 전과할 수도 있었는데 굳이 우리 학교로 편입을 해야 하는 이유를 말하시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시오.
아주대학교 면접 출제문제 1. 왜 우리 학교를 지원하려 하는가? 2. 전적대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웠던데 프로그래밍에 대해 서술하라. 3. 전적대학교에서 통계학을 배웠던데 정규분포에 대해 서술하라. 4. 앞으로의 학업계획과 진로계획을 간단히 말하시오. 건국대학교 같은 경우는 작년 재작년 전공 면접 기출문제를 분석하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됨으로 유형만 파악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주대학교 같은 경우는 전적대학교에서 배웠던 과목과 아주대학교 지원학과에서 배우는 과목 중에 겹쳐지는 과목의 내용을 많이 물어봤습니다. 예를 들면 앞으로 아주대에서 경영학을 배울 텐데 전적대학교에서 경영학을 배웠다면 경영학에 대해 서술해보라 하는 식으로 물어봤습니다. 이렇게 겹쳐지는 과목을 잘 서술할 수 있게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나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은? |
편입 초기 하루 4시간을 자면서 공부해도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공부량이 많아서 처음엔 그다지 슬럼프가 오지 않았고 슬럼프 따위 올 거 같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6월이 지나고 무더위가 시작됐을 때 지금까지 공부한 만큼의 성적도 나오지 않는 것 같고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지치고 졸리고.. 친구들은 워터파크, 바닷가로 놀러 가는데 공부하고 있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슬럼프가 매주 왔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칠 대로 지쳐버린 상태였죠.. 슬럼프가 왔을 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그래도 학원은 나와라”입니다. 이 시기에 많은 학생들이 하루 쉬자고 학원을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쉬어도 학원에서 쉬고, 놀아도 학원에서 놀려고 해야 합니다. 집에서 한두 번 쉬다 보면 계속 쉬게 되고 그만할까.. 라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학원에 오면 저와 처지가 비슷한 친구들이 몇 명 있는데, 그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면서 진짜 내가 이렇게 놀 거 못 놀면서 공부했는데 좋은데 못 가면 다 때려 부술 거야 하고 하소연하다 보면 마음도 다잡히고 혹시 그래도 힘들다면 담임선생님이나 교수님께 상담을 받는 것도 진짜 좋은 방법입니다. (마음이 후련해지는 느낌) 진짜 너무 공부하기 싫을 때 저는 혼자서 동전 노래방에 가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짧게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있다면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인 거 같습니다.
남들보기엔 대단한 학교가 아닐지 몰라도, 5형 식도 모르던 제가, 나눗셈도 못하던 제가 아주 공대에 합격했다는 사실은 제 자존감을 높여주었을 뿐 아니라 제 미래를 변화시킬 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이글을 보시는 많은 편입 도전생 분들이 이 글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원하는 목표에 꼭 도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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