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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김소정 |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합격

해** 조회수 : 102842021-10-28 13:39:19

수강 후, 중앙대학교 /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합격!

추가 합격대학

*숭실대학교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국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단국대학교 응용컴퓨터공학과
*아주대학교 미디어학부
*광운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이름

김소정

편입유형(일반/학사)

학사편입

해커스편입 수강반

강남역캠퍼스

전적대학명/학과

학점은행제 경영학과

최종등록대학/학과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전체합격대학/학과 가채점 점수
(복수입력 가능)

숭실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과

국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단국대학교 응용컴퓨터공학과

아주대학교 미디어학부

광운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편입을 시작한 계기는?

 


저는 고등학교 때 문과생이었습니다. 수학을 가장 좋아하고 다른 과목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잘했습니다. 수능 결과 또한 수리가 가장 잘 나왔고 그래서 공대로 교차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성적에 맞춰 대학에는 들어갔으나 저도 만족을 못했고 부모님 또한 그러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은 대학을 들어가서 부모님이 지인들에게 제 대학을 말할 때 자랑스러워하셔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죄송했습니다.


또 고등학생 때는 고등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다 같은 학생이었는데 대학에 입학하고 난 후에는 인서울대학교, 수도권대학교, 지방대학교, 전문대학교 이렇게 암묵적으로 나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서울은 서울인데 대부분이 모르는 대학교를 들어간 저로서는 대학얘기를 할 때 위축되고 피하게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기가 만족하는 대학교에 들어간 친구들은 고등학교 때 꿈꾸었던 대학생활을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저는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마음을 놓고 놀 수도 없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재수를 하던 편입을 하던 뭐든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결심은 했지만 고민하다보니 어영부영 1학년1학기가 끝났습니다. 이미 반년이 흘렀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수능을 다시 보는 건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편입영어가 워낙 어렵다는 것을 보고 어차피 영어공부를 제대로 해야 되니까 이 기회에 하면 좋고 수학은 원래 좋아하기 때문에 과목이 영어, 수학 2개뿐인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등록금으로 들어가는 돈이나 학원, 학점은행제에 들어가는 돈이나 비슷했기에 비용도 크게 걱정될 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더 망설일 것 없이 바로 자퇴를 했고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해커스편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커리큘럼은?



저는 스터디, 교수님, 담임선생님, 커리큘럼 이 모든 것이 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

스터디라는 것 자체가 의지를 키우는 것에도 좋고 혼자 할 때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휘스터디는 의지가 약했던 저에게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심도 생기고 못 외우면 창피하니까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논리스터디는 문제를 보는 시야를 넓히는 데에 좋습니다. 열띤 토론을 하면서 저 혼자 봤을 때는 이렇게밖에 안 보였는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저렇게도 볼 수 있구나'하고 많이 깨달았습니다. 토론이 끝난 후 강우진 교수님이 깔끔하게 정리해주시고 어려운 문제는 학생들이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강우진 교수님은 수업 외의 시간에 질문하러 갈 때마다 반겨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독해스터디에서는 한 문장에서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가장 많이 깨달은 스터디였습니다. 각자 공부한 후 만나서 발표해보면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데 지문을 이해하면서 그 상황에 맞는 해석을 하다보면 답에 근접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표식 스터디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틀리면 조에게도 피해가 가기때문에 더 열심히 했습니다.


또한 교수님들은 단지 수업만 관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의 생각, 마음까지 다 관리하시는 것 같습니다. 3월에 진정한 편입생활을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수님들이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바다같아서 항상 감동이었습니다. 어려운 내용도 재미있는 상황극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한명한명에게 각자 별명을 붙여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교수님은 수시로 저희가 긴장을 늦추지않게 해주셨습니다. 지난 1년동안 재미와 긴장을 동시에 주셨습니다. 강우진교수님도 겉으로는 표현을 잘 안하시지만 가끔 던지시는 말로 '아 교수님들이 항상 우리를 지켜보고 항상 생각해주셨구나'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보는 DT, WT, MT, 실전모의고사로 매일매주매달 실력을 측정할 수 있었고 잘 보면 잘 본대로 못 보면 못 본대로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성적에 일희일비했지만 이렇게 시험을 많이 보다보니까 나중에는 시험이라는 것에 무뎌져가기도 하고 대학별모의고사는 그 학교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학원 모의고사가 조금 어려운 편이어서 실제 시험을 볼 때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었습니다.


학원선생님들 대부분이 친절하고 정도 많으십니다. 학생들에게 관심도 많기 때문에 조금 힘들어하는 거 같으면 용기도 주시고 열심히 하면 칭찬도 해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상담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 저에게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학

홍창의교수님은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열정이 넘치십니다.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더 잘 공부할 수 있을까 매일 연구하시는 것 같습니다. 후반부에는 컴퓨터로 직접 하나하나 작업하셔서 핸드폰용 공식집도 만들어주셨는데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수학공식을 외우기 쉽게 교수님자리에 공식지를 만들어놓고 배치해둬서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항상 밝은 모습으로 학생들을 맞이해주시고 주기적으로 상담하면서 저희를 체크해주시는 점이었습니다. 스터디에서 저보다 못 하는 사람한테는 가르쳐주면서 실력이 늘고 저보다 잘 하는 사람한테는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실력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직접 지도해주시기 때문에 너무 좋았습니다. 또 교수님이 안 계신 날에는 조교님들이 있어서 궁금한 것은 바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해커스편입학원은 편입이라는 삭막한 경쟁을 위해 존재하는 학원이지만 그 안에 따뜻함이 있습니다.



 각 과목/영역별 학습 방법은?

 

[어휘]

단어스터디, DT로 주어진 양을 외웠습니다. 중간에 이 책을 봤다가 저 책을 봤다가 했는데 제일 좋은 것은 한 책을 꾸준히 보는 것입니다. 교수님이 한 책을 꾸준히 보라고 말씀하셨는데도 제가 어휘책으로 방황한 것처럼 제가 이렇게 말해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방황하는 시기가 분명 올텐데 꼭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수업내용에서 몰랐던 것을 외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논리에서는 나오는 단어들이 계속 나옵니다. 처음에는 단어를 외울 때 하나하나 쓰면서 외웠는데 어떤 합격생분이 시간은 없는데 외울 양은 엄청 많아지기 때문에 절대 쓰면서 외우면 안 된다고 하셔서 그 때부터 쓰지 않고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입으로, 눈으로 여러 번 말하고 보면서 외우고 정~말 안 외워지는 단어만 몇 번 써봤습니다.


[논리]

논리를 공부 할 때는 스터디가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우진 교수님의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적용해서 혼자 문제를 풀고 스터디 때 토론을 벌였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생각하는 능력이 많이 늘었습니다.어려운 문제일수록 자신의 생각은 모두 배제하고 지문 속에 들어가서 답을 도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문법]

문법은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외우라는 거 외우고 해오라는 거 해오고 복습하라는 거 복습하면 됩니다. 말은 쉽게 했지만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문법은 외울 것이 엄청 많은데 교수님이 쉽게 외우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외울 때 재미있고 편했습니다. 그리고 문법수업이라고 해서 문법만 되는 것이 아니라 독해, 논리까지 같이 향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독해]

독해는 정말 예습, 복습이 중요합니다. 예습을 할 때는 시간재서 한 번 풀고 채점하고 다시 천천히 풀어보고 그 다음부터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가면서 여러 번 봤습니다. 5, 6월에 특별반이었는데 그 때 발표식수업이 독해 공부법을 설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작위로 지정해서 지문을 해석하는 방식이었는데 제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머리로 해석하는 것이랑 입으로 해석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말로 하려면 하나하나가 다 정확해야하기 때문에 더 꼼꼼히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습자체를 말로 하면 정말 좋습니다. 예습에서 모든 해석을 다 하고 모르는 부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수업시간에서 확인하고 복습으로는 전체적으로 빠르게 다시 확인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예 지문자체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는데 그런 것은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배경지식과 더불어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수학]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당일에 복습하고 그 주에 한 번 더 복습했습니다. 복습할 때 편하게 하기 위해 문제에는 어떠한 필기도 하지 않고 해설 쪽에 필기를 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해설을 가리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문제, 공식이 기억나지 않는 문제, 해설을 보면 알겠는데 문제만 봤을 땐 못 푼 문제에는 따로 표시를 해두고 반복해서 풀어봤습니다. 그렇게 표시가 쌓여 가면 제가 약한 파트 어떤 파트인지 알 수 있습니다. 공식은 정말 달달 외웠습니다. 조교님의 조언으로 핸드폰바탕화면은 수학공식으로 했습니다.


나만의 전공/면접 준비법이 있다면?



전공을 하나도 몰라서 막막했습니다. 산업공학과를 준비할 때는 산업공학개론을 사서 조금 보고 통계쪽을 공부했습니다. 미디어학부를 준비할 때는 딱히 무엇을 해야 될지 몰라서 전공공부는 안 했습니다. 그리고 각 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다 읽어보고 그 과가 무엇을 하는지,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알아뒀습니다. 저는 전공에 자신이 없는 만큼 거의 인성위주로 준비했습니다.


[건국대 산업공학과]

전공문제로는 기대수익을 구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면접에서는 확률분포가 무엇인지 등의 전공과 관련된 질문과 과를 바꾼 이유, 지원 동기, 전적대에서 배운 과목과 산업공학과의 연관성,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한 말 등의 인성질문을 받았습니다.


[아주대 미디어학부]

전공문제는 따로 없고 면접만 있습니다.


미디어학부가 무엇인지, C프로그래밍을 미디어학부에서 왜 배워야하는지,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꿈이 무엇인지 등의 대부분이 인성질문이었습니다.


나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은?


저는 슬럼프가 심하게 온 건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10월에 슬럼프가 잠깐 왔던 것 같습니다. 매일 하루종일 학원에 있었는데 생각하는 만큼 성적이 안 오르고 오히려 좋았던 성적이 떨어지는 것을 볼 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학원에 나와서 자습을 하고는 있지만 기분은 안 좋았고 시험을 보는 것이 갑자기 두려워졌습니다. 그 때 어떤 분이 독설을 하셨는데 마음도 안 좋은데 그런 말을 들으니 눈물이 나서 펑펑 울었습니다. 울고 나니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고 언니들이 "열심히 했으니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너는 잘하고 있다" 등의 위로를 해줘서 힘이 났습니다. 그 계기로 보란 듯이 다시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합격소감 및 편입준비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안녕하세요. 중대생입니다.' 이제 이렇게 자기소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학원은 오래 다녔지만 자습을 시작한 것은 2월부터였습니다. 여름까지는 아침에 나와 11까지 자습을 했지만 점점 체력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그러면서 지각이 잦아지고 결석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수업엔 늦어도 학원에는 매일 나갔습니다. 편입은 체력과 정신력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전반으로 바꿔보고 알람을 10개 이상 맞추는 등의 노력을 해보았지만 알람소리는 아예 들리지 않았고 수학도 해야 했기에 아침반으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능이 아닌 공부를 해야 할 때 하지 않아서 다시 하는 공부였기 때문에 부모님께 말하기가 죄송했는데 결국 어머니께 부탁드려서 매일 아침 깨워주셨고 아침밥도 해주셨습니다. 제가 편입생활을 할 때 어머니가 많이 도와주셨죠. 그리고 4월까지는 주말알바를 병행하면서 했는데 주말에 공부를 못 하니까 손해가 커서 5월부터는 알바를 그만두고 평일, 주말 모두 학원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은 주말에 저에게 주는 보상이란 개념으로 주말에만 깔았습니다. 또 친구들은 8, 9월까지는 한 달에 한 번이나 두 번만 만나기로 스스로 약속했습니다. 이후에는 아예 만나지 않았고 카카오톡도 깔지 않았습니다. 체력적으로는 힘든 1년이었지만 제가 이렇게 무언가를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뻤고 그 것이 공부라는 것에 신기하면서도 더 기뻤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 학원선생님들, 주변사람들 덕분에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중앙대학교 올해 시험은 너무 어려웠고 저에게 운이 따랐던 것 같습니다. 지금 주위를 보면 성실하게 한 사람들은 당연히 잘 되고 운도 성실하게 한 사람들에게만 따릅니다. 모두 성인이니만큼 강제가 아닌 스스로 하겠다고 시작한 편입이니까 처음의 마음 변치 않고 끝까지 유지하셔서 좋은 결과를 낳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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