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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홍정욱 |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합격

해** 조회수 : 660922021-10-29 15:12:21

수강 후, 경희대학교 / 정치외교학과 합격!

 

이름

홍정욱

편입유형(일반/학사)

일반

해커스편입 수강반

 

해커스편입 수강기간

6개월

전적대학명/학과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최종등록대학/학과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전체합격대학/학과 가채점 점수
(복수입력 가능)

중앙대학교 아시아 문화학부 85.5점/ 1차 합격/ 최종 불합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영어-5~7개/60문제 계열기초-20~25개/60문제/1차 합격/ 추가합격(최종 등록)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 87점/1차 합격/ 최종 불합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82점 /1차합격/ 최초합격


편입을 시작한 계기는?


편입을 하게된 계기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로는 제가 다니던 학교를 떳떳하게 말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물롬 학교를 다니면서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들었고 많은 것을 배웠지만 누군가 학교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자신 있게 말한 적이 없었습니다. 어디 다닌다고 하면 따라오는 질문 '아 그래? 그 학교 어디있는거야?' 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고려대는 안암, 서강대는 신촌, 성균관대는 대학로, 한양대는 왕십리 처럼 좋은 학교는 그 위치도 대부분 알고 있죠. 하지만 위와 같은 질문을 자주 받았던 저로서는 자신감도 떨어지게 되었고 점점 작아지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께서도 지인들로부터 아들 학교 어디다니냐고 물어보면 '그냥 서울에 있는 학교 다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떳떳하고 싶었습니다. 누가 들어도 알만한 학교를 다니고 싶었고 제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학교를 다니고 싶었습니다.


두번째 계기는 군생활이었습니다. 군생활 동안 같이 지냈던 부대원들의 출신 학교들이 비교도 할 수 없이 좋은 학교였습니다. 해외 명문대를 비롯해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SKY대학 출신 부대원들이 즐비했습니다. 그러한 친구들이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노는 것도 잘 조는 모습을 보고 한편으로는 부러웠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되고 싶었기 때문에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고 제대후 편입시험이라는 긴 마라톤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해커스편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커리큘럼은?


저는 2013년 전반기에는 학원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따라서 아르바이트과 학원 수업을 병행하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보던 중에 독학생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기간 동안에만 독학생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독학생 프로그램이라 하여 단순한 인터넷 강의정도로만 인식했던 저는, 꼼꼼한 관리에 놀랐습니다. 질문을 올리면 정말 빠른 시간내에 교수님께서 답변을 해주셨고 저를 담당했던 담임선생님께서는 제가 올린 주간 테스트, 월말고사 점수를 보시고 제 위치가 어딘지,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무엇을 더 공부해야 할지 꼼꼼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상 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지속적으로 격려해주시고 제가 지속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나서 7월달이 되어 학원에서 현장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독학생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저의 기존 공부방법이 잘못되어있다고 느꼈고 심지어 제가 알고 있던 공식조차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수업을 들으면서 다짐했던 것이 바로 아예 생각을 비우자! 기존에 가졌던 공부패턴을 버리고 교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만 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정말 차근차근히 설명해 주셨고 모르는 문제를 질문할 때도 친절히 답해주셨습니다. 정규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스터디가 진행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바로 답을 알려주고 해설해주시기보다 학생들이 서로의 의견을 말하고 문제를 분석하고 정답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스터디는 스스로 구문을 찾아보고 1번 생각할 문제를 4~5번 더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스터디라는 것을 비중있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뒤돌아 보면 지금까지 생각나는 구문, 단어들은 스터디에서 찾은 것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시간이 웬만큼 흘러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예외적인 부분 또한 설명해 주셔서 모든 문제를 풀어들어 갈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정말 도움을 받았던 부분은 바로 담임선생님들의 관리 시스템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 근무하시는 담임선생님분들은 아마 수천명의 수험생들을 관리 하셨을테고 정말 학생 눈만봐도 그 학생이 어떤 상태인지를 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저도 공개모의고사나 월말고사와 샅은 시험을 보고 좋지 않을 성적을 받아 시큰둥 할때에는 선생님께서 먼저 오셔서 격려해주시고 저 또한 공부기간에 힘들거나 지칠때 담임선생님께 찾아가 하소연을 하곤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그 시기에 맞는 조언을 해주셨고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공부하다가 보면 정말 예민해 지고 우울해질 때가 정말 많습니다. 지나치는 말일 수도 있던 그때의 담임 선생님의 격려는, 좌절하고 집가서 쉴 생각하는 저로 하여금 집가는 버스안에서 단어장을 꺼내게 해주었습니다.


각 과목/영역별 학습 방법은?


[어휘]
정말 끝도 없는 부분이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보기 마지막 전날 까지, 또는 시험시간 몇분 전까지 붙잡고 있던 것이 단어장입니다. 단어같은 경우는 논리나 독해에서도 흐름을 파악하는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단어를 접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단어장을 볼떄 '설마 이런단어가 나오겠어?' 하는 단어 조차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기존에 외웠던 단어를 한번보고 새로운 단어를 외우라는 것이 아닙니다. 외웠던 단어는 계속적으로 되뇌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기존에 외웠던 단어중에 모르는 단어가 10개 있으면 검은색으로 체크, 다음에 볼때 그중에 또 헷갈리는게 5개 있다면 파랑색, 세번째볼때 또 모르는게 1개있다면 빨간색으로 체크를 하는 방식을 이용해서 단어를 본다면 몇백개의 단어도 빨간 단어위주로 보아 짧은 시간안에 많은 양의 단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체크한 단어는 자투리 시간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오고 가는 버스 안에서, 또는 지하철을 타고 다닐때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단어는 자습실에서 집중해서 외우고, 모르는 것은 또 체크하는 등 이렇게 무한 반복한다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많은 양의 단어를 외우게 될 것입니다.그리고 단어를 외울때 스트레스는 안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 시험을 출제하는 각 교수들이 마음먹고 풀수 없는 단어 문제를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런 단어들은 솔직히 제대로 아는 수험생은 몇 없을 겁니다. 시간이 흐르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을때에는 학원에서 어휘 특강을 해줍니다. 각 학교 기출 어휘를 3개년씩 정리한 단어 모음집을 주는데 이 특강이 저에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비유를 들겠습니다. 축구선수, 농구선수, 배구선수, 격투기선수 등등 운동 선수들은 본인의 운동분야에 맞는 훈련 전에 달리기(유산소)로 몸을 풉니다. 저는 어휘공부가 바로 달리기라고 생각합니다. 편입시험에도 문법, 독해, 논리등 각 분야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에서도 기초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 어휘 학습이라고 생각됩니다. 편법따위는 없습니다.중요한 것은 반복입니다.

[논리]
저는 논리문제를 풀때 정말 안 좋은 버릇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단서를 놓치지 않으려고 모든 지문을 꼼꼼히 읽는 것입니다. 편입 시험 대부분 문제푸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한 문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물고 늘어진다면 모든 시험문제를 풀기가 어려워질 것입니다. 이런 저에게 강우진 교수님의 수업은 저의 논리력을 키워주셨습니다. 지문을 다 읽지 않아도 전후 맥락을 빠르게 파악해 정답을 찾아들어가는 연습이 아닌'훈련'을 했습니다. 어렸을때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논리력이 상당히 부족하여서 틀린답도 왜 틀렸는지를 몰랐던 것이 논리 부분입니다. 취약 부분이라서 그런지 정말 제 생각은 배제하고 교수님께서 하라는 대로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물론 마음먹은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몇개월간 훈련을 하다보니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빈칸 전후 내용먼저 파악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생각을 배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정답을 맞히는 과정이 우리의 사고방식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출제자의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관적인 생각을 버리고 체대한 객관적으로 주어진 문장 또는 문단안에서만 단서를 찾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실제로 저도 문제를 풀때 두가지로 나누어 지는 때가 많았습니다. 예를들어 교수님 방식대로하면 완전 답이 a이고 제가 알고있던 내용을 이용해 풀면 완전 답이 b로 나뉘어 질때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후자인 경우로 답을 체크한 적이 많았습니다. 물론 항상 답은 교수님의 방식대로 푸는 것이 답인 경우였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전후 맥락을 파악하고 자신있게 답을 고르고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배짱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자세를 가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문법]
문법의 경우에는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 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본 시험에서 문법문제는 다 맞고 논리 독해 문제를 풀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이론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서를 끊임 없이 본다면 책에서 본 공식이 수학 공식처럼 머리에서 나올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이론을 다 숙지하였다면 그 이론들을 적용시키는 연습을 위해 많은 문제를 풀어야합니다. 저는 문법 1200제 에 나오는 문제를 다 풀고 틀린문제를 위주로 반복해 보았고 모르는 것이 있다고 생각이 들때마다 교수님을 찾아 뵈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수업시간 외에 교무실에 계시므로 바로바로 찾아가셔야 합니다. 혹시 ' 아 내가 지금 질문하는 것이 너무 기본적인 내용이라 교수님께서 뭐라 하시는건 아닐까? 아 쪽팔려' 라고 생각하여 책을 덮고 집에 가신다면 그만큼 합격의 길에서 점점 멀어지는 행동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후반부로 가다보면 상대적으로 독해에 비중을 두어 문법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나중에 가면 갈 수록 독해가 중요해 지기는 합니다만 그 말은 그렇다고해서 문법을 손 놓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문법에 투자하는 시간이 주는 것이 사실이므로 저는 단권화를 추천합니다. 자신이 지속적으로 헷갈리는 구문을 정리하고 틀리는 문제등을 오려 붙임으로써 취약한 부분을 한번에 볼수 있는 노트가 필요합니다. 저도 단권화 노트를 항상 본 시험 전날에 한번 보고 잠들었습니다.

[독해]
독해는 가장 점수올리기 힘든 부분입니다. 저또한 후반부에는 점점더 공부량을 늘린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쉽게 점수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어느 부분이 잘못되어 있는지 몰랐던 저는,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하라고 하신 공부방법을 택했습니다. 저는 특이 속독을 어려워 하던 학생이었고 교수님께서는 전반기에 독해 문제를 풀때 꼼꼼하게 푸는 연습을 하고 나중에 실전대비로 문제를 풀때되서는 빠르게 속독 연습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매 수업시간에 나누어 주시는 자료를 예습하는 과정에서 정말 꼼꼼하게 해석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독해 스터디 시간에도 조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서로 해석해온 내용을 비교해보고 모르는 내용은 교수님께 질문하였습니다.


10월달부터는 시사 독해 특강을 들었습니다. 요즘 시험추세가 타임즈, 뉴스위크와 같은 시사이슈 관련 기사를 인용해 독해문제를 내는 학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사 이슈지문은 현대영어 이고 세련된 영어 표현이 많이 나오므로 자주 접하지 않으면 해석하기 어려운 구문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저는 10월달부터 100일넘게 시험전까지 교수님께서 준비해주신 수백개가 넘는 시사이슈 관련 독해 문제를 풀음으로써 관련기사가 영어 문제로 출제되었을때 당황하지 않고 풀수 있게 되었습니다.


독해점수가 오르지 않는다고 너무 좌절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떠한 분야보다도 '끓는 점의 법칙'이 적용되는 영역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곰처럼 앉아서 꾸준히 독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게된다면 99도의 잔잔한 물의 상태에서 모든 독해문제를 자신있게 빠르게 풀수 있는 100도의 펄펄 끓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전공&면접 출제문제]
건국대학교 전공 문제
-미국이 6.25전쟁 후에 정치적으로 한국에게 끼친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설명하고 군부적으로 한국에게 끼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설명하시오.

면접
1. 전공문제에 대한 답변
2. 동일계열인데 건국대에 지원하게 된 계기
3. 어느 분야에서 근무하고 싶은지
4. 전공과는 관련없지만 교학사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5. 전공 서적은 무엇을 읽었는지

경희대 면접
1. 동일계열인제 경희대에 지원하게 된 계기
2. 감명깊게 들었던 수업
3. 감명깊게 들었던 또다른 수업
4. 남북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5. 나중에 근무하고 싶은 분야는?
6. 앉아있는 교수님들 이름 혹시 아냐고 질문하심.

[공부방법]
과가 정치외교학과 인만큼 일년동안 중요 국내외 이슈에 대해 제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중에 면접 준비 할때 뽑아보니 50장 정도의 양이 나왔습니다. 인성 질문은 면접 전에 준비해 갔습니다. 웬만한 인성 질문은 비슷비슷하고 반드시 물어보기 때문에 물어보면 자동응답기처럼 대답할 수 있도록 달달 외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공같은 경우는 그동안 정리했던 자료들을 토대로 예상문제와 답변, 그리고 그 대답에 꼬리를 무는 문제들까지 한두개씩 예상질문을 만들어 답변을 준비해 갔습니다.  


슬럼프 극복 및 마인드 컨트롤 방법은?


제가 생각하기에 슬럼프 기간은 8월 그리고 12월 인것 같습니다. 8월은 정말 더운 한여름의 절정입니다. 따라서 몸도 나른해 지기 마련이지요. 그리고 주위사람들은 피서를 떠나고 친구들한테도 연락이 많이 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했으니깐 1박2일정도는 스트레스도 풀겸 바다나 계곡을 갔다오자고 말이죠.수험생에게는 생체리듬이라는게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풀지언정 제가 생각하기에는 피서후 본인의 생체리듬을 되찾는데 생기는 스트레스가 더 생길것 입니다.


한번 놀고나면 펜 잡기가 귀찮아지고 쉬고 싶어집니다. 저는 이럴때 피서대신 제 자신에게 공부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원 자습실로 향했습니다. 너무 진부한 얘기지만 학원에 나와보면 경쟁자들이 눈에 불을 켜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 광경을 본다면 저 자신도 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일주일 내내 같은 학원 같은 강의실 같은 자습실에서 공부하는게 너무 지루하다고 느끼신다면 외부 북까페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일반 까페는 떠드는 소리가 공부하는데 방해되지만 북까페는 일반 자습실 처럼 조용한 곳이기 때문에 기분전환 겸 새로운곳에서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슬러프 기간이라도 생각했던 12월은 월서 접수 때문에 정신이 없는 기간입니다. 공부를 해도 공부를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외워도 머리속에 잘 남아 있지도 않는 느낌이 자주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 일수록 대범하게 시험직전이 아닌 한창 공부할 떄인 5~6월 달이라고 생각하고 느긋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자기 최면을 걸었습니다. 무덤덤하게 자기가 오늘 목표로 했던 양을 공부하고 쿨하게 짐싸서 집가서 자면 됩니다. 걱정만 하게 되면 본인의 리듬만 깨지고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결전의 날이 다가옴으로써 걱정이 될수 있지만 좋게 보면 이 지긋지긋한 편입준비 기간도 끝이 보이는구나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항상 오는 것은 아닙니다. 슬럼프는 본인이 만드는 것입니다. 점수가 오르지 않는 다거나 떨어 진다거나 하는 현상에 대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유연하게 대처함으로써 슬럼프가 생기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합니다.


합격소감 및 편입준비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현재 경희대학교를 다닌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매일 역에서 나와 정문을 지나서 이쁘다고 소문난 학교의 캠퍼스로 등교하는 순간마다 기쁨과 뿌듯함을 느낍니다. 불과 몇일 전만 해도 시험볼때 불편하지 않게 트레이닝 복을 입고 춥지 않게 두꺼운 외투를 입은채 단어장을 들고 '제발 붙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학교에 들어갔는데 말이죠 이번 편입을 준비하면서 무언가를 위해 열심히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한 제 자신이 자랑스럽고 기특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참을성이 부족하고 끈기가 부족했던 제가 1년이라는 기나긴 마라톤을 잘 완주하여 좋은 성적을 얻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수많은 좌절, 고민, '내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 등등 제 자신의 능력에 대해 의심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된다고 생각하십시오. 저는 또한 편입 합격 이라는 값진 결과물도 얻었지만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면서 수많은 경쟁자들과 함께 생활하였고 '내가 과연 이 많은 사람들 중에 합격할 수 있을까?''편입 모집요강에 나와있는 그 한 두명이 내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꼭 된다는 자신감 있는 다짐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편입을 준비한 2013년 한해가 저에게 앞으로 직면하게 될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조금이나마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준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말정말 배운것도 많고 얻은 것도 많은 경헙이었습니다.


한해동안 문법으로 제가 계속 질문하고 귀찮게 굴었는데 항상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문법 교수님, 논리력 제로인 절 구원해주신 강우진 교수님 그리고 항상 저희를 위해 많은 자료를 준비해주셨던 독해 교수님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처음 독학생프로그램에서부터 화이팅 해주셨던 담임쌤, 처음 학원 현장강의들을때 항상 잘 챙겨주신 조교쌤, 마지막에 반 옮기고 어버버한 절 잘 챙겨주신 담임쌤 그리고 제가 하소연 할때마다 다 받아주시고 이뻐라 해주신 원장님도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꺼에요 ^_____________^ 1년간의 경험을 통해서 앞으로도 승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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