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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조하나 | 숙명여자대학교 멀티미디어과학과 합격

해** 조회수 : 22182021-10-28 16:11:45

수강 후, 숙명여자대학교 / 멀티미디어과학과 합격!

추가 합격대학

*홍익대 법학과
*국민대 법학과
*덕성여대 정보통계학과
*수원대 도시부동산개발학과

이름

조하나

편입유형(일반/학사)

학사편입

해커스편입 수강반

강남역 캠퍼스

최종등록대학/학과

숙명여자대학교 멀티미디어과학과

전체합격대학/학과 가채점 점수
(복수입력 가능)

홍익대 법학과
국민대 법학과
덕성여대 정보통계학과
수원대 도시부동산개발학과



편입을 시작한 계기는?


저는 운 좋게 대기업 정규직 회사 생활을 하면서 남부럽지 않은 연봉과 복지 등 안정적인 생활을 하며 지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원하던 대학입시에 실패를 하고 학업 대신 다양한 방법으로 취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그렇게 20대 초반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저는 항상 학업에 대한 목마름이 간절했고 더군다나 대기업이라는 공간 속에서 저의 역량을 힘껏 발휘하기에 엄청나게 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저는 반듯한 연줄이나 타이틀이 없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한계나 장애물들이 많았고, 그러한 것들을 극복하고자 외국어, 컴퓨터, 법 관련, 실무 관련 자격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계발에 힘썼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는 인식에 대한 격차를 줄일 수는 없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이러한 것들 때문에 스스로에게 당당하기 어려웠고 위축되며 자격지심 아닌 자격지심이 생기는 것을 느끼고선, 이러한 사회를 탓하기 보다는 이러한 사회에 내가 변해야 하고 맞춰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더 늦기 전에 반듯한 타이틀과 정말 제가 하고 싶은 것에 열중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편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편입은 재수와는 다르게 영어라는 한 과목에 전념할 수 있다 라는 장점과, 사회 생활에서의 영어의 중요성 때문에 영어를 공부하는 차원에서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아 편입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 27살, 여자 나이에 편입이라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많은 주위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길을 선택한 이유는 단지 사회에서 요구하는 좋은 대학, 취업, 높은 연봉, 이러한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결정적인 것은 저의 개인적인 만족감과 성취감, 앞으로 살아가면서 스스로에 대한 당당함과 자신감을 위해서였던 것 같습니다. 항상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은 저였지만 남들이 다 하는 걸 안하거나 못했을때 받는 시선이나 차별, 대우 등은 저에게 여러가지의 변명꺼리를 만들어야 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제 능력보다는 학벌로 평가받고 대우받는 것도 싫었고, 내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이지만 한계가 있다 라는 것에 큰 사회적 박탈감을 느꼈습니다.

사실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아마도 제가 욕심이 많아서 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현재 편입 결과가 나오고 학교에 들어가게 된 이 시점에 제가 엄청 좋은 대학에 합격한 것은 아니지만 저와 비슷한 상황이나 정말 영어를 기초부터 시작하는 분들에게 특히 어려운 환경속에서 어렵게 공부를 시작하게 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동기 부여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고등학교때 이후로 영어 공부를 한적도 없고 정말 기초 없이 시작하신 분들도 충분히 편입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편입을 했다고 해서 갑자기 인생이 바뀐다거나 그런 것은 없지만, 저에게 정말 달라진 것 하나는 이젠 어떠한 변명꺼리를 만들거나 누구에게나 숨김이 없다는것, 그리고 스스로에게 당당해졌다 라는 것입니다.

편입을 결정한 모든 사람들의 편입을 시작하게된 계기나 이유, 목적은 다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편입을 하기로 결정했다 라는 것, 그 마음가짐과 정말 열심히 했을 때에 성과는 단지 대학교 타이틀이 바꼈다는 것 그 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보이지 않는 정말 커다란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신다면 그리고 끝까지 포기만 하지 않으신다면 원하는 성과를 꼭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해커스편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커리큘럼은?


첫번째, 개인적으로 학원에 가장 큰 좋았던 점은 연간 잘 짜여진 커리큘럼이었습니다.

단계별로 나뉘어진 수준별 수업, 단어시험, 스터디, 학교별 모의고사 등... 저는 1월부터 수강을 시작하면서 기초도 없이 시작한 저에게 수준별 수업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까지도 배울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기초 단어책부터 해커스 편입보카, 해커스편입 슈퍼보카까지 수준별로 습득 할 수 있도록 짜여진 학원 스케줄로 1년간 학원 스케줄만 믿고 따르며 제가 공부에만 전념 할 수 있게되었던 큰 공부 전략이 되었습니다.

사실 학원을 다니면서 주변 친구들을 보면 이곳저곳 학원을 옮겨다니는 친구도 많고. 인터넷 강의며 특강이며 이것저것 따라다니며 공부하는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우선 저처럼 기초가 없는 친구들이나 정말 처음부터 공부하겠다 라는 마음을 갖고 시작하는 친구들에게는 학원 커리큘럼대로 1년간 공부 계획을 잡고 거기에 맞춰서 꾸준하게 공부하시라고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라는 말처럼 학원에 꾸준히 빠지지 않고 나오면서 수업듣고 자습하고 하신다면 그 어떠한 요령보다 가장 바람직하고 안정적이며 빠른 길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학원만 믿고 스스로 열심히 안하시다면 전혀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공부를 계속 꾸준히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역시 교수님들의 콘텐츠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타 대형 편입 학원과 비교했을 때 해커스편입 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영어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의고사 성적이 꾸준하지않고 변동이 커서 불안한 마음에 20여곳의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학교별로 시험을 보러다니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실제로 학원에서 제공하고 다루었던 영어 지문들이 시험에 나온다는 것입니다. 내용이 유사하거나 또는 심지어 똑같거나... 시험을 보다보면 당연히 모든 영어 단어들을 알 수 없고 지문을 모두 해석 할 수 없지만 학원에서 다루는 다양한 지문들과 배경지식을 통해서 일부 해석만으로도 지문의 전체 내용을 가늠 할 수 있는 그러한 스킬들이 생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반별 담임선생님들이 계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쯤 시험이 임박해 오면 공부와 원서 지원을 병행해야 하고 학교, 학과별로 다양한 정보를 많이 알고있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기때문에 한정적인 시간과 정보를 가지고 원서 지원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이나 원장님께서 여러차례 경험해오신 지식들과 정보들로 원서 지원을할 때 고민을 같이 해주시면서 학교별, 학과별 합격가능 여부나 작년 합격생들 정보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실 편입 합격 여부는 100% 실력만을 가지고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선생님들의 정보와 경험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원서 접수를 하게 된 부분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첫 원서 접수 시작 전에 원장님과 상담을 통해 가고 싶은 곳의 20여개 대학을 가지고 하나하나 학교별, 과별 경쟁률과 작년 합격생들 수준을 고려해가면서 정하였던 것들이 지금 현재 숙대에 합격하게 된 결정적인 합격 요소인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각 과목/영역별 학습 방법은?


영어 공부를 고등학교때 이후로 멀리하고 편입을 마음먹고 처음 학원에 와서 제일 큰 걱정은 어휘 실력이였습니다.

기본적인 어휘력 없이는 독해도 논리도 문법도 어렵기 때문에 어휘 수준이 어느정도 오르기 전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DT에서도 MT에서도 단어가 많이 틀렸지만 좌절하지 않고 틀린건 무조건 외우겠다는 마음으로 어휘력이 어느 정도 오르기 전까지 꾸준히 보고 또 보았습니다.

그래서 초창기 1월부터 6월까지는 거의 50% 이상을 어휘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기초반에서 나누어준 기초 단어집과 해커스 편입보카를 계속 반복하였고 표제어도 따라가기 힘들었기 때문에 동의어는 생각 조차 못하였습니다. 표제어의 단어 뜻을 한 자도 틀리지 않게 외우겠다 라는 생각으로 표제어 위주로 계속 반복하였고, 표제어가 잡히다 보니 동의어도 점차적으로 매칭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기본어휘력을 쌓고 해커스편입 슈퍼보카 단어를 외우기 시작하면서 고급 어휘까지 공부하였고 계속 반복하면서 외워지지 않는 단어들은 난이도의 차이별로 형광펜으로 체크해가며 시험날까지 계속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예를들어 정확히 알고있는 단어, 계속 헷갈리는 단어, 본적은 있는데 기억이 안나는 단어, 아예 처음 보는 단어 등 ... 난이도의 수준을 정해서 형광펜 색깔별로 체크해가며 단어를 보니까 그 다음 볼 때는 더 집중해서 보아야 할 단어와 그냥 한번 보고 넘어가도 될 단어가 나누어지며 더 효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더 빠르게 반복 할 수 있었고, 체크해두었던게 생각나면서 그 다음에 볼때는 더 빠르게 떠오르고 단어들이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어 공부를 할 때는 몇 시간을 연속으로 단어만 보기 보다는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나눠서 중간 중간 단어를 몰입해서 공부하는 것에 집중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5시간 공부를 한다면 1시간은 단어 보고,1시간 반 문법,1시간 단어,1시간 반 독해 이렇게 중간 중간 시간을 나누어 보았던게 단어 공부하면서 효율적으로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리는 기본적으로 어휘력이 없으면 손도 댈수 없는 것들과 기본적인 단어지만 논리력이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어휘력이 부족한 초창기에는 논리 수업 시간에 논리력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교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포인트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휘력이 쌓이다 보면 논리력이 없이도 단어만 가지고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지만 논리력이 쌓여있지 않으면 기본적인 단어들이 나와도 틀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리는 어휘만 가지고 풀 수있다 라고 생각하거나 또는 논리력만을 가지고 풀 수있다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어휘력과 논리력을 둘 다 적당히 갖출 수 있도록 배분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중반기까지는 논리는 어휘력만 쌓이면 전부라고 생각하였지만 어휘력이 쌓여도 문제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강우진 교수님께서 강조하시는 전략을 꼭 익숙하게하여 문제 풀이에 적용시켜 꾸준히 논리력과 어휘력을 키워가시는게 논리 점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면서 단어와 마찬가지로 문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편입시험이 전반적으로 문법 문제가 많기보다는 독해 위주이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문법 공부 할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창기에 문법을 잡지 않고선 뒤로 갈 수록 문법 때문에 스트레스만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1월부터 6월까지 단어와 문법 5:5로 공부하면서 기초적인 문법에서부터 어려운 문법까지 모두 보았고, 나중에는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며 자주나오거나, 꼭 나오는 것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초창기에 문법을 잘 공부해두면 뒤로 가면서 헷갈리고 틀리는 부분만 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문법은 처음에 정확히 잡아두는것이 좋습니다.

영어 실력이 느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가장 큰 목표인 편입 시험 문제를 많이 맞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하반기로 가면서 광범위한 문법과 어려운 문법보다는 핵심적이고 꼭 문제에 나오는 위주로 공부를 해야 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해 공부에 가장 도움될만한 것은 기출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 교재와 선생님들의 자료, 기출지문 위주로 공부하였고 그것만 충실히 해도 모자르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실 기출문제 몇년치만 합해도 정말 많은 양이라 시험장 가는 날까지 전부 풀고 가기도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독해를 하면서 가장 중점으로 생각했던 것은 지문에 대한 글쓴이의 요점을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글쓴이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이해를 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고등학교 입시 때처럼 단지 해석만 해서 풀리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였고 그러한 것들이 쌓여서 배경지식이 되었던 것 갔습니다. 특히 독해 교수님 수업을 들을 때 다양한 지문을 다루게 되는데 교수님은 지문 해석도 해석이지만, 그 지문에 대한 핵심 배경지식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셔서 참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던게 기억납니다.

후반기로 갈수록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편입 시험 시간이 타시험에 비해 매우 짧고, 짧은 시간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방식이라 뒤로 갈수록 시간을 체크해 가며 실전처럼 문제 풀이를 하였습니다. 후반기로 갈수록 영어 실력은 느는 것 같은데 시간에 대한 촉박함때문에 문제 풀이가 잘 되질 않아 실력이 성적으로 연결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부단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왠만하면 수업 예습을 할때도 한 지문당 시간을 정해가며 시간 내에 읽고 풀 수 있도록 계속 연습하였고, 특히 기출 문제를 철저하게 풀어보았습니다. 기출문제를 실전처럼 풀다보면 틀리는 문제도 많기 때문에 오답정리를 하면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도 하는데 뒤로 갈수록 이러한 것들도 고민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다양한 지문을 많이 접해봐야 하는지, 아니면 한 지문이라도 철저하게 오답정리를 해가며 꼼꼼히 다시 봐야하는지...저는 아무래도 둘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오답 정리를 할 때 정말 궁금했던 지문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몇 지문만 철저히 분석하였고 나머지는 문제 위주로만 분석하였습니다.

독해 문제를 풀다보면 자주 틀리는 유형이 있습니다. 저는 빈칸 추론 문제가 많이 틀렸었는데, 틀린 오답을 내가 왜 답으로 생각했는지 고민하고 그렇게 계속 반복하다 보니까 요령이 생겨서 다음에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풀때에 그러한 오류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게 되면서 점차 정답 수가 늘어갔습니다.


나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은?


공부를 하다보면 슬럼프가 보통 MT나 모의평가 보고나서 많이 오는데, 저는 그 때 마다 공부 패턴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에 한해서 학원 근처를 걸어다니며 바람을 쐬곤했습니다. 종로로 학원을 다녔었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청계천이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사동 거리를 걸으면서 노래를 들어가며 스트레스도 풀고 슬럼프가 오지 않게 항상 비슷한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평상시에 노력하였습니다.

중요한 건 슬럼프가 왔을 때 잘 극복하는 것도 좋지만 저처럼 멘탈이 약한 사람은 사전에 슬럼프가 오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상시에도 왠만하면 특이한 변동 사항이나 스케줄 없이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그렇게 하다보니 폭풍같은 슬럼프는 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장기전이 되다보니 조금 쳐지고 지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럴 때 제 영어 점수에 신경쓰기 보다는 여태까지 몰랐던걸 알게됐다 라는 점이나 여태까지 쌓아온 시간들을 생각하며 편입이라는 경주를 어떻게든 완주한다 라는 생각으로 처음 시작했을 때에 목표를 되새기며 이런 시기를 잘 넘겼던 것 같습니다.


합격소감 및 편입준비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저는 사실 학원에서 영어 실력이나 점수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원서 접수도 소신지원 보다는 전략적으로 다양한 과와 다양한 대학교에 문과,이과 교차 지원까지 고려하며 원서접수를 하였습니다.

당연히 처음 학원에 등록하고 원서 접수를 하기 전까진 다른건 고려하지 않고 영어에만 전념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뭐든지 다 할 수있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였지만 생각처럼 잘 오르지 않는 영어 실력때문에 많이 좌절도 하였습니다. 점점 그러한 것들이 반복되며 이렇게 영어만으로 승부를 보기엔 어렵다는 생각으로 경쟁률이 매우 높은 일반편입보다 합격커트라인이 조금 낮은 학사편입으로 지원하기로 마음먹고 원서 접수 시에 20여개 대학을 거의 학사편입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시험을 모두 응시하고 결과를 기다리며 뒤늦게 느낀 부분이지만, 앞으로 원서 접수하시는 분들께 조금 팁을 드리자면, 일반 편입이 지원하는 인원도 더 많아 경쟁률도 높고 커트라인도 높은게 사실이지만 학사 편입에 비해 뽑는 인원이 많다 라는 점과 학사 편입은 워낙 뽑는 인원이 적기 때문에 오히려 추가 합격의 기회가 적을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저도 20여개 대학을 지원하였지만 거의 모든과에서 1명만 뽑는 과가 대부분이라서 결과적으로 추가 합격이 많이 돌지 않았습니다.

간단히 말해, 학사편입은 최초 합격이 되지 않으면 추가 합격이 조금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학교를 학사 편입으로만 지원하기 보다는 많은 인원을 뽑는 일반 편입으로도 다양하게 지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영어라는 점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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