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을 시작한
계기는? |
편입을
결심한 계기는 전공에 대한 고민때문이었습니다. 특히 건축학은 공부가 정말 힘들뿐아니라 5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한다고해도 공부한 노력에
합당한 결과를 얻기 힘든 현실때문에 편입공부를 결심했습니다.
건축이 매력적인 전공이라는건 2년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느꼈기때문에 건축공학과로 목표를 정했고 처음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부터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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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편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커리큘럼은? |
8월 9월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 많이 지치고 정체되기 쉬운 시기라 생각합니다. 저는 9월부터 특별반에서 공부하게
되었는데 이는 스스로에게 자극과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담임선생님이 직접 관리해주시기 때문에 지각 결석도 줄일 수 있었고, 매주 3~4회씩 모의고사를 보기때문에 실전감각을 유지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학원에서 영어를 가장 잘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공부하기때문에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다들 열심히하는 모습에
자극을 많이받았고 내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 현실적으로 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을 수 있는 환경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별반에서
12월까지 공부한것은 제가 고려대학교에 합격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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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과목/영역별 학습 방법은? |
개인적으로 편입영어에서 어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어휘를 외우는 것이 재미없고 시간 소모도 많기 때문에 소홀하기 쉬운데 논리든 문법이든 독해든 결국 출발점은 어휘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권의 책을 보진않았고 학원에서 주는 해커스 편입보카와 슈퍼보카 2권만 봤습니다. 그대신 책에 저만의 표시를 해가며 여러번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확실하게 외운 쉬운단어들은 지워서 다시보며 시간낭비 하지 않도록 했고 잘 안 외워지는 어려운 단어들위주로 여러번
보았습니다. 그래도 까먹는 단어들은 따로 정리하여 모아두었고 11월에는 책2권을 노트1권에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11월부터 12월초에
쿠엣시험 전까지는 노트1권만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단어책1권을 정해서 보면 좋은점이 많은데 무엇보다 논리나 독해공부를 하다가 분명히 본
단어인데 뜻이 어렴풋할경우 금방 책에서 찾아 따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문법의 경우는 수업에서 받은 자료들을 풀어보고 모르는 문제나 틀린 문제는 3월 4월 공부하면서 정리해두었던 문법 교재로 복습하며 다시
정리해보는 식으로 최소한의 시간투자만 했습니다.
독해는 공부하는데 시간이 많이 드는데 반해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이것은 글전체의 흐름과 필자가 글을
쓴 의도를 이해하는 공부가 아닌 지문에 나오는 아는 단어들을 조합해서 문제에 접근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단어들로 문제를 풀면 쉽고 간단한
문제들은 맞힐 수 있지만 당락을 가르는 핵심적인 문제들은 확신을 가지고 답을 고를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변별력 있는 문제들을 확실하게
풀기 위해서 저는 독해 지문을 확실하게 이해할 때까지 반복해서 여러 번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을 정해놓고 실전처럼 문제를 풀었고 채점을 한 후에 틀린문제는 답을 확인 하지않고 다시 지문을 읽으며 정답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틀린문제와 맞은문제 모두 지문의 어떤 부분이 정답의 근거가 될 수 있는지 찾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문제풀이가 끝나면
지문전체의 내용과 주제를 파악하기 위해서 글전체의 흐름을 한문장 또는 두문장으로 정리해보는 공부를 했는데 반복해서 하다보면 글을 읽을 때
지엽적인 것보다 글을 쓴사람이 무슨말을 하고 싶어하는 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독해는 공부방법도 중요하지만 시간투자도 많이 해야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찾아서 미리미리 다양한 지문들을 많이 읽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논리는 답을 내는 과정을 연습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오답을 소거하고 헷갈리는 보기 2개가 남았을 때 답이 되는 보기와 답이 될
수 없는 보기사이에 차이가 무엇인지 정리하였고 학원에서 강우진교수님이 매주 나누어주시는 좋은 문제들을 빠짐없이 풀어보았습니다.
편입수학이 고등학교 수학과 다른점이 있다면 공식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수학은 공식1개를 가지고 응용해서 여러가지 문제를
풀 수 있는 반면 편입수학은 공식을 알면 쉽게 풀 수 있지만 모르면 손도 댈 수 없는 문제가 많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날 때마다 공식집을
보면서 공식을 외워두고 수업시간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홍창의 교수님이 수업이 끝나고 나눠주시는 빈칸이 있는 공식테스트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공식을 숙지하고 난 뒤에 최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문제를 접했을 때 접근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하면서 아는 문제만 열심히 풀고 모르는 문제는 풀려는 노력도 없이 답을 확인한다거나 아예 풀지않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실전에서 변별력있는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저는 문제를 보았을 때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바로 떠오르는 문제들은 손을 대지않았고, 접근법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 문제들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실제로 시험장에 가서 문제를 풀때는 답지를 확인 할 수 없습니다. 막히는 문제들은 스스로 접근법을 떠올려서 풀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공부하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연습 할 수 있습니다. 또 예를들어 풀어야하는 문제가 40문제였을 때, 아는문제까지
풀면 한시간이 걸릴 것을 모르는 문제만 골라서 풀면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 데에만 온전히 투자할 수 있습니다.
전공은 공역학과 재료역학 2권이 범위인데,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 수업하는 교재를 구해서 공부했고,
시험전까지 3번이상 보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빠짐없이 정해놓은 분량을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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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은? |
9월 10월 11월은 편입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정말 중요한 시기임과 동시에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슬럼프는 보통 목표가 없이 공부하거나 뚜렷했던 목표가 반복되는 일상때문에 막연해질 때 찾아오기 마련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합격하고자 하는 학교에 미리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도 저는 10월부터 고대에서 공부하면서 의지를 다잡았습니다. 공부하는것도 지치고 성적도 오르지않아 힘들 때 환경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그동안 공부했던것들을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었고, 내년에는 수험생이 아닌 이곳의 학생으로 공부해야겠다고 항상
다짐했습니다.결과적으로도 흔들림없이 10월 11월을 보냈고, 합격한 뒤 고려대학교 학생으로 다시 학교를 갈 때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극복이 쉽지않지만 합격하겠다는 일념으로 흔들리지않고 공부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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