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치는 당일까지도 어휘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외워도 어휘는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았고 어제 외웠던 단어를 오늘까먹는것을 반복했습니다. 처음 어휘를 외울때는 스터디를 통해
단어를 외웠습니다. 단어 스터디를 하면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강제적이라도 외울 수 밖에 없다는 부분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는 많은 단어에 욕심내지 않고 빈도수가 높은 단어부터 외워가기 시작했습니다. 해커스 기본 단어장에 있는 단어중 외워지지
않는 단어를 따로 학원 어휘종이에 정리하여 외웠고 논리완성에 나오는 단어는 무조건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어휘 종이에 정리하면서 외운
단어는 연필로 체크한뒤 집에 갈때 다시 외운 단어 옆에 연필로 체크한 부분을 지웠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단어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러 단어책을 한꺼번에 돌렸는데 절대 그러지 말고 그냥 한 단어장을 정해 그 단어장을 계속 돌리면서 단어장에 없는 단어를
추가시키면서 외우기를 바랍니다.
문법은 기본적으로 암기해야 하는 부분은 암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것을 암기하지 못하고 무작정 이해하려고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문법 공부는 더 어려워질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학원에서
시키는 것만 했습니다. 학원에서 하라는것만 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학원에서 하라고 하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는 종합반 수업과 여름방학 후에는 문법 특강을 들으며 마무리했습니다. 교수님이 강조하셨던 오답노트를 만들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그 부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절대 문법을 손에서 놓지 않길 바랍니다.
후반으로 시간이 흐르면 문법 공부할 시간 없다고 문법책을 아예보지 않게 되었는데, 원서 접수할때 땅을치고 후회했습니다. 저는 제가
세종대학교 편입시험을 치게 될거라 상상도 못했습니다. 세종대학교는 문법비중이 큰 학교였기 때문에 문법 문제를 푸는 감을 재빨리 되찾는게
급선무였습니다. 문법 문제를 푸는 감을 다시 찾기 위해서 원서 접수 후 바로 편머리 문법 심화를 사서 삼주안에 편머리 한권을 다 풀며 기출
문법에 대한 감을 되찾으려 노력했습니다. 한번 잃었던 감을 다시 찾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무슨 대학 무슨 과를 지원하게 될지는 원서 접수하는 날까지 아무도 모릅니다. 문법문제 20개 푸는데 30분도 안걸립니다.
하루에 20문제씩이라도 문법문제는 꾸준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논리 역시 어휘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리를 잘하려면 기본적인 단어(다의어나 빈도수가 높은 단어)는 무조건 백프로
완벽하게 암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논리는 단어말고도 힘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어에서 흔들리면 많은 부분을 잃고
시작하는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논리완성은 출제자가 원하는 답이 보기에 반드시 존재합니다. 100프로 맞는 답이 아니라 49프로와 51프로중 51프로를 찾아야
하는 경우의 수가 가장 많았던 과목이 바로 논리완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답이 없어요. 답이 두개에요" 라고 말하기 전에
정답과 더 가까운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강우진 교수님이 나눠주시는 자료를 꼼꼼하게 풀고 특이한 유형은 따로 모으고 나머지는 다 버렸습니다. 문제가 부족하면 더 달라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문제 아까워 하지 마시고 나눠주실때 빨리 빨리 풀고 자기것으로 소화한뒤 그렇게 안되는 문제는 버리고 또 다시 다른
문제를 풀기를 추천합니다. 나중에 봐야지 하고 모아놓으면 사물함만 비좁아집니다. 지금 안보면 나중에도 안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편입 시험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독해라고 봐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김정민교수님의 구문독해부터 시작했습니다. 구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독해의 흐름을 탈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5~6월 김정민 교수님의 구문독해를 끝내고,흐름을 타는 독해를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첫 문단을 읽고 왜 이 문단으로
시작했는가를 생각하며 그럼 그 다음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상상하며 독해에 접근했습니다. 독해 문제를 푸는데 배경 지식 역시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시사문제를 많이 출제하는 학교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공재웅 교수님 수업을 들으며 배경 지식을 넓히면서 중요한 시사문제는 기억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나눠주시는 문제는 꼭 다 풀었습니다. 시험장에서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던거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시험을 치게 될 학교 기출문제는 적어도 3개년치는 꼭 풀고 시험치러 갔습니다. 학교를 찾아다니며 시험을 쳐보니 돌고 도는
지문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지문이 돌고 도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 아는 지문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습니다. 이거 풀어봤던건데 기억이 안난다. 이럼 그때부터 머리 복잡해지고 문제도 안읽힙니다. 한번 풀었던 문제라고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꼼꼼하게 읽으면서 그 지문을 자기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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